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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강 국가정원 내 ‘자연주의 정원’ 조성 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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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초 유치한 세계적 권위 ‘피트 아우돌프’ 작품

4일 김두겸 시장 등 90여명 ‘시민참여 식재행사’ 참가

울산시 태화강 국가정원 안내센터.

울산시 태화강 국가정원 안내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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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기자] 태화강 국가 정원 내 ‘자연주의 정원’에 대한 시민참여 식재 작업이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


울산시는 10월 4일 오후 3시 태화강 국가 정원 내 자연주의 정원 현장에서 ‘자연주의 정원 시민참여 식재 행사’를 마련한다.

이날 행사에는 김두겸 울산시장, 이상봉 비엔케이(BNK) 경남은행 울산 영업본부장, 자연주의 정원 설계담당 바트 후스(Bart Hoes)와 오세훈 정원디자이너, 시민 정원사, 울산조경협회 관계자 등 90여명이 참가한다.


참가자들은 해외정원사의 식재에 대한 설명(감리)에 따라 직접 수목을 식재하면서 자연주의 정원조성에 참여한다.


김두겸 시장은 “시민의 주도로 시민이 만들어가는 태화강 국가 정원은 미래의 울산 관광의 중심축이 될 것이다”면서 “앞으로 우리 시는 우리나라 최고를 넘어 세계 최고의 정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태화강 국가 정원 내 ‘자연주의 정원’은 울산시가 세계적으로 명성이 높은 정원 디자이너 피트 아우돌프(Piet Oudolf·네덜란드)를 선정해 기존 국화정원 부지 1만 8000㎡에 지난 5월 착공, 10월 말 완료 예정이다.


총 19억원의 사업비는 사회공헌 기업 참여로 비엔케이(BNK) 경남은행이 11억원을 부담해 정원 설계, 식물식재를 담당하고 울산시가 8억원을 들여 산책로, 배수시설, 전기 등 기반조성을 조성한다.


시는 세계적인 권위의 피트 아우돌프의 작품을 아시아 최초로 유치함으로써 국내·외 정원 애호가와 관광객 방문을 유도하고, 국가 정원으로서의 품격 향상과 대외 인지도 상승을 기대하고 있다.


‘자연주의 정원 시민참여 식재 작업’은 10월 1일부터 7일까지 실시된다. 식재 식물은 122종 4만 8826본이다.


이번 프로젝트의 설계를 담당하고 있는 피트 아우돌프와 함께 총괄 책임을 맡은 바스 후스(Bart Hoes)를 비롯한 6명의 해외정원사가 식재 검수, 식물배치 검수, 식재 감리를 맡아 피트 아우돌프 정원의 완성도를 높이게 된다.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기자 marisd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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