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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증시 추락·긴축 공포에 코인 투심 위축…'극도의 공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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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정윤 기자] 가상화폐 시장이 침체기를 맞으면서 투자심리도 위축 상태다.


3일 가상화폐 데이터 제공업체 얼터너티브에 따르면 이날 투자심리를 지수를 표시한 공포·탐욕 지수는 전일과 같은 24점(극도의 공포)으로 집계됐다.

투자심리는 지난달 18일 27점(공포)을 기록한 이후 이날까지 극도의 공포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23일과 27일, 28일 20점(극도의 공포)까지 떨어졌고 이달 1일에도 20점을 나타냈다. 얼터너티브의 공포·탐욕 지수는 0점으로 갈수록 투자에 대해 비관하는 극도의 공포를 느끼고, 100점에 근접할수록 낙관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미국 증시가 하락하고 긴축 우려가 계속되면서 가상화폐 투자심리도 살아나지 못하고 있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500.10포인트(1.71%) 떨어진 2만8725.51을 기록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54.85포인트(1.51%) 낮은 3585.6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61.89포인트(1.51%) 하락한 1만575.62에 거래를 마쳤다. 월간 기준 다우지수와 S&P500지수의 하락폭은 각각 8.8%, 9.3%로 집계됐다. 나스닥지수는 10.5% 떨어졌다.


아울러 연방준비제도(Fed)가 지난달 21일 3회 연속 자이언트스텝(기준금리 0.75%포인트)을 단행한 것도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가격 하락을 견인했다. 글로벌 가상화폐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대표 가상화폐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달 13일 2만2000달러대를 기록한 이후 내림세를 보였고 지난달 21일에는 1만8000달러대까지 하락했다. 이날은 낮 12시50분 기준 전일보다 0.62% 내린 1만9190달러(약 2765만원)를 기록했다.

가상화폐 전체 시가총액은 지난달 15일 이후 1조달러를 밑돌았다. 지난달 22일에는 8923억달러대까지 떨어졌고 전일 오전 9시 기준 9355억달러로 파악됐다.




이정윤 기자 leejuy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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