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反러시아 45개국, 우크라이나 지원·무기생산 확대 논의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사진=로이터연합

사진=로이터연합

AD
원본보기 아이콘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하는 가운데 우크라이나를 지원하는 세계 각국의 국방 관료가 무기 생산 확대를 비롯한 지원 방안에 뜻을 함께했다.


29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국방부는 벨기에 브뤼셀에 위치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본부에서 윌리엄 라플란테 국방부 차관 주재로 우크라이나 방어 연락 그룹'(UDCG) 소속 45개국의 군수 담당 책임자들이 전날 모여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창설된 UDCG는 매월 회의를 통해 우크라이나 지원 방안을 논의하는 정례 협의체로 NATO 회원국과 한국, 일본, 뉴질랜드 등이 참여한다.


각국 무기 구매 책임자가 한곳에 집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비공개 회의에서는 우크라이나군이 사용하는 곡사포와 로켓포에 필요한 탄약 생산 확대가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미국 국방부는 "우크라이나가 장기적으로 방어 능력을 갖추는 데에 필수적인 물품 생산을 늘리는 것을 주제로 대화가 오갔다"며 "미국은 지상 장거리 화력과 방공 시스템, 공대지 전력 군수품 등 생산 확대 계획을 설명했다"고 전했다.


이에 약 20개국이 우크라이나 지원을 위한 자국내 산업 기반을 확충하겠다며 비슷한 계획을 공유했다고 덧붙였다.


전쟁 초반에는 러시아군과 비교해 탄약과 포가 부족한 우크라이나군이 열세를 보일 수밖에 없다는 우려가 거듭 제기된 바 있다.


지난 6월에는 우크라이나군이 하루 5000∼6000 발의 포탄을 쓰는 데 반해, 러시아군은 하루 약 6만 발의 포탄을 쏟아붓는 것으로 알려지며 대조를 이루기도 했다.






김동표 기자 letmein@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내이슈

  •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해외이슈

  •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 황사 극심, 뿌연 도심

    #포토PICK

  • 매끈한 뒷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 용어]韓 출산율 쇼크 부른 ‘차일드 페널티’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