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反러시아 45개국, 우크라이나 지원·무기생산 확대 논의

최종수정 2022.09.30 17:31 기사입력 2022.09.30 17:31

사진=로이터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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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하는 가운데 우크라이나를 지원하는 세계 각국의 국방 관료가 무기 생산 확대를 비롯한 지원 방안에 뜻을 함께했다.


29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국방부는 벨기에 브뤼셀에 위치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본부에서 윌리엄 라플란테 국방부 차관 주재로 우크라이나 방어 연락 그룹'(UDCG) 소속 45개국의 군수 담당 책임자들이 전날 모여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창설된 UDCG는 매월 회의를 통해 우크라이나 지원 방안을 논의하는 정례 협의체로 NATO 회원국과 한국, 일본, 뉴질랜드 등이 참여한다.


각국 무기 구매 책임자가 한곳에 집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비공개 회의에서는 우크라이나군이 사용하는 곡사포와 로켓포에 필요한 탄약 생산 확대가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미국 국방부는 "우크라이나가 장기적으로 방어 능력을 갖추는 데에 필수적인 물품 생산을 늘리는 것을 주제로 대화가 오갔다"며 "미국은 지상 장거리 화력과 방공 시스템, 공대지 전력 군수품 등 생산 확대 계획을 설명했다"고 전했다.


이에 약 20개국이 우크라이나 지원을 위한 자국내 산업 기반을 확충하겠다며 비슷한 계획을 공유했다고 덧붙였다.


전쟁 초반에는 러시아군과 비교해 탄약과 포가 부족한 우크라이나군이 열세를 보일 수밖에 없다는 우려가 거듭 제기된 바 있다.


지난 6월에는 우크라이나군이 하루 5000∼6000 발의 포탄을 쓰는 데 반해, 러시아군은 하루 약 6만 발의 포탄을 쏟아붓는 것으로 알려지며 대조를 이루기도 했다.


김동표 기자 letme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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