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치매극복의 날 행사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광주광역시 서구 치매안심센터가 30일 ‘제15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 행사에서 치매 프로그램 운영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날 서구에 따르면 치매안심센터는 지자체 최초로 치매테마파크 ‘오매불망 힐링파크’를 개장하고, 지역사회 내 유관기관 협력을 위한 단체를 구성해 새로운 돌봄 패러다임을 위한 AI 돌봄로봇 도입 등 다양한 치매정책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이외에도 가정 내에서 치매예방 인지활동을 실시하는 ‘치매안심대학’을 개강하고 치매전문 자원봉사자인 ‘파랑새메신저’를 모집하는 등 지역 내 치매가정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참신한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고 있다.

서구는 이번 장관표창 수상으로 그동안 치매 인식개선 및 예방관리, 치매친화적 환경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이번 수상으로 광주 서구 치매 프로그램의 우수함을 인정받은 것 같다”며 “앞으로도 치매 걱정 없이 주민과 함께 우뚝 서는 서구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baekok@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