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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환율에도 떠난다”…해외여행 상품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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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관광개발, 미야자키 전세기 ‘완판’
11번가, 해외항공권 거래액 4배↑

다카치호 협곡. (사진제공=롯데관광개발)

다카치호 협곡. (사진제공=롯데관광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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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최근 높은 환율과 물가에도 해외여행 수요는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롯데관광개발에 따르면 미야자키 단독 전세기 여행상품이 한 달 만에 436개 전 좌석이 판매됐다. 코로나19 이후 출시된 단독 전세기 상품이 완판에 성공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판매 상품은 일본의 단풍 개화 시기에 맞춰 총 2회(11월13·16일) 에어부산을 타고 인천에서 미야자키로 출발하며, 자연 관광 및 골프투어 등 다채로운 여행 코스를 제공한다. 롯데관광개발 특전으로 쉐라톤 호텔에서의 숙박 및 선착순 디럭스 객실 업그레이드, 지역 특산물 소고기, 신선한 해산물 등 현지의 고급 식재료로 만들어지는 쉐라톤 석식 뷔페(투숙 시 1회) 혜택도 있다.


11번가에서는 지난 8월31일부터 지난달 20일까지 해외항공권 거래액은 전년 대비 4배(330%) 이상 증가했다. 같은 기간 국내항공권 거래액 증가율(104%)과 비교하면 3배 이상 높은 수치다. 해외호텔 거래액은 12배(1102%) 이상, 해외여행 패키지 11배(1083%) 이상 뛰었다.


연령대별로는 전체 거래액 중 2030세대의 비중이 지난해 17%에서 올해 41%로 크게 상승했다. 코로나19 유행기에는 비즈니스 목적의 4050세대 출장객들이 주로 항공권을 구매했던 반면 올해는 해외여행이 비교적 자유로워지면서 젊은층의 거래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11번가 관계자는 “환율이 급등한 상황임에도 코로나19 감소세에 따라 급증한 해외여행 수요는 쉽게 식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며 “인기 해외여행 상품들을 다양하게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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