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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 김성현 “4언더파 신바람”…라일리와 고든 ‘6언더파 공동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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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현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 1R 2타 차 공동 10위
디펜딩 챔피언 번스 공동 25위, 안병훈 공동 88위

[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루키 김성현(24)의 신바람이다.


김성현이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 첫날 9번홀에서 퍼팅 라인을 살피고 있다.

김성현이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 첫날 9번홀에서 퍼팅 라인을 살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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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현지시간) 미국 미시시피주 잭슨의 컨트리 클럽 오브 잭슨(파72·7461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총상금 790만달러) 첫날 4언더파 68타를 작성해 공동 10위에 포진했다. 데이비스 라일리와 윌 고든 공동 선두(6언더파 66타), 앤드루 퍼트넘과 브랜던 매슈스(이상 미국), 크리스티안 베자위덴하우트(남아공) 등 7명이 공동 3위(5언더파 67타)다.

김성현은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었다. 10번 홀에서 출발해 12·13번 홀 연속 보기로 불안하게 시작했지만 14·15번 홀 연속 버디로 잃었던 타수를 만회했다. 이어 17·1번 홀 ‘징검다리 버디’와 5·8번 홀 버디로 우승 경쟁에 가세했다. 퍼팅으로 이득을 보는 스트로크 게인드 퍼팅(Strokes Gained Putting)이 2.64타로 돋보였다. 공동 선두와는 2타 차, 2022~2023시즌 두 번째 대회 만에 우승을 노려볼 수 있는 기회다.


김성현은 2020년 8월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 투어 KPGA 선수권과 지난해 7월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일본 PGA 챔피언십 등 한국과 일본 통산 2승을 모두 메이저에서 수확한 선수다. JGTO 골프 파트너 프로암 토너먼트 최종일 ‘꿈의 58타’를 기록했다. 김성현은 지난 시즌 PGA 콘페리(2부) 투어에서 상금 순위 12위를 차지했고, 이번 시즌 PGA 투어에 입성했다. 2주 전 개막전인 포티넷 챔피언십에서 공동 36위다.


라일리가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쓸어 담으며 리더보드 상단을 점령했다. 지난 시즌 PGA 투어에 데뷔했지만 아직 우승이 없는 선수다. 지난 3월 밸스파 챔피언십 준우승이 최고 성적이다. 닉 테일러(캐나다) 공동 10위, 디펜딩 챔피언 샘 번스(미국)가 공동 25위(2언더파 70타)에 자리했다.

한국은 안병훈(31)이 버디 2개에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로 1타를 까먹었다. 공동 88위(1오버파 73타)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안병훈은 포티넷 챔피언십에선 공동 4위로 선전했다. 지난주 프레지던츠컵에 인터내셔널팀으로 출전한 임성재(24), 김주형(20), 김시우(27), 이경훈(31) 등은 휴식을 선택했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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