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표 창원시장, 청년 사업가 군단과 ‘솔직대담’

창원 청사포 주관, 창원 청년 네트워크 데이

창원 청년 사업가 네트워크 데이에서 축사를 전하는 홍남표 경남 창원특례시장. / 이세령 기자 ryeong@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홍남표 경남 창원특례시장이 지난 29일 저녁 창원 청년 사업가 네트워크 데이에 참석했다.

일명 ‘창원 청사포’라 불리는 창원 청년 사업가 포럼에서 주최한 이번 행사에서 홍 시장은 모인 청년 사업가들이 쏟아내는 질문에 답하며 청년 정책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

청년 사업가들은 ▲출산 및 육아 문제 ▲건설 기술 등 청년 사업가 특허 및 기술 협의 ▲스타트업 지원사업 등에 관한 질문을 했고 홍 시장과 시청 직원들이 함께 답변했다.

창원 청년 사업가 포럼 회원들의 질문에 대해 답변하는 홍남표 경남 창원특례시장. / 이세령 기자 ryeong@

홍 시장은 이날 시장과 청년 문제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자주 만날 수 있길 바란다는 한 청년 사업가의 바람에는 “청년과 만날 수 있는 공간 지원 사업을 활용해서 장소를 마련할 테니 비서실이나 청년 담당 부서로 연락해 달라”고 했다.

청년 사업가를 대상으로 한 특강 요청에도 “그간 쌓은 경험과 지식 등을 공유할 수 있길 바란다”라며 응했다.

왼쪽부터 성찬석 총무, 김종민 부회장, 김현곤 회장,오영철 수석부회장, 장지혜 회계. / 이세령 기자 ryeong@

행사에서는 김현곤 회장, 김종민 부회장, 오영철 수석부회장, 성찬석 총무, 장지혜 회계 등 청사포 임원진 소개와 운영 포부도 발표됐다.

GT건설을 운영하는 김현곤 청사포 회장은 “청년이 살아야 도시가 살고 나라가 사는 법”이라며 “우리의 무한한 발전 능력과 에너지를 함께 발휘해 더 큰 일을 이겨내고 앞으로 나아가자”고 말했다.

이날 홍 시장은 “창원의 미래, 대한민국의 미래가 청년에게 있다”라며 “기술 창업, 일자리 창출, 복합문화 놀이공간 마련, 주거나 사업장 문제 등 관련 정책을 펼쳐 청년을 위한 생태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했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