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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락시장 포장쪽파 마늘 생강 건고추 파렛트 적재 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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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2일부터 파렛트 적재 출하, 12월4일부터 비파렛트 출하 금지 ... 시설현대화사업 채소2동 입주품목으로 파렛트 적재 진입만 가능함

가락시장 포장쪽파 마늘 생강 건고추 파렛트 적재 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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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는 가락시장에서 거래되는 포장 쪽파, 마늘, 생강, 마른 고추 품목에 대해 오는 10월2일부터 파렛트 단위 적재 출하를 시행, 12월4일부터는 비파렛트로 출하하면 거래가 금지된다고 밝혔다.


포장 쪽파, 마늘, 생강, 마른 고추 품목은 이미 상당 물량이 파렛트 적재 후 출하되고 있다.

먼저, 전체 쪽파 물량의 약 20% 수준인 포장 쪽파는 박스 포장이 되어 있기 때문에 파렛트 적재에 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포장 쪽파 출하자 대부분이 출하 규모가 소량이라 단독 파렛트 구성이 안 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계통출하, 공동출하 등을 통해 완전규격출하파렛트를 유도하고 있다.


마늘과 생강은 중도매인 직접거래(상장 예외 거래) 비율이 약 80% 수준으로 중도매인이 바로 유통할 수 있도록 파렛트 적재 출하가 활발한 편이며, 대부분 작업장을 통해 포장 등 작업을 거치기 때문에 파렛트 출하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마늘은 전체 출하 물량 중 90% 이상이 깐마늘로 저장 마늘을 별도의 시설에서 까는 작업을 하여 납품하는 등 대부분 규모화되어있으며 파렛트 적재 출하를 하는 상황이다.

생강도 대부분 별도 시설에서 저장, 분류, 박스 포장 작업을 거쳐 파렛트에 적재된 상태로 출하되고 있다.


마른 고추는 중량 대비 부피가 커서 2단 이상의 파렛트 적재가 어려울 수 있어서 별도의 용기 개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파렛트 적재를 추진할 계획이다.


내년 하반기 준공되는 현대화사업 채소 2동은 정온 시설(하절기 24~28℃, 동절기 10℃)로 운영되므로 건물 내 차량 진입이 되지 않고 파렛트만으로 거래가 가능하다. 따라서 채소2동 거래 품목인 포장 쪽파, 마늘, 생강, 마른 고추 등은 올해부터 파렛트 적재 출하가 정착되어야 내년부터 차질 없이 거래가 이뤄질 수 있다.


파렛트 적재 출하를 하게 되면 지게차를 활용하여 단시간에 작업이 가능하기 때문에 시장 내 주차난과 교통 문제가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사는 원활한 파렛트 적재 출하 정착을 위해 3년간 파렛트 당 3000원(공사 2000원, 도매시장법인 1000원)의 지원금을 출하자에게 지원한다.


또 품목별 효율적인 파렛트 적재를 위해 다양한 용기의 연구·개발도 지원할 계획이다.


강성수 물류혁신팀장은 “인건비, 원자잿값 상승으로 산지 작업 여건이 어렵지만, 파렛트 적재 출하를 더 늦출 수 없는 시급한 점을 고려하여 출하자분께서 적극적으로 협력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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