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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 방문한 해리스 "北, 악랄한 독재정권…전쟁 위협 여전"

최종수정 2022.09.29 20:19 기사입력 2022.09.29 20:17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29일 오후 경기 파주시 판문점을 찾아 둘러보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2022.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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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곽민재 기자] 한국을 찾은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은 29일 최전선 비무장지대(DMZ)를 방문해 “북한에는 악랄한 독재정권, 불법적인 무기프로그램, 인권침해가 있다”고 말했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해리스 부통령은 판문점 군사분계선 앞에서 "전쟁의 위협이 여전하다"면서 "미국과 한국은 어떠한 만일의 사태에도 준비돼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은 북한의 위협이 없는 세계를 추구한다"고 말했다.

해리스 부통령은 바이든 행정부의 최고위급 인사로는 처음으로 DMZ를 찾았다. 해리스 부통령은 이번 방문을 통해 북한의 위협에 맞서 한국의 안보를 수호하겠다는 바이든 행정부의 의지를 재확인했다.


북한은 해리스 부통령이 일본을 방문 중이던 전날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2발을 발사하고, 한미연합 해상훈련이 진행 중이던 25일에는 1발을 발사했다.


앞서 해리스 부통령은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경비대대인 캠프 보니파스를 찾아 장병들을 위문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미군 장병과 그 가족들을 만나 "우리가 얼마나 감사함을 느끼고 있는지 알았으면 한다"며 "항상 쉽지 않은 걸 안다"고 했다.

이후 해리스 부통령은 한미 군 관계자들과 함께 북녘이 보이는 감시 초소에 올라 망원경으로 군사분계선 이북을 살펴보고 "(북한이) 매우 가깝다"고 말했다.


해리스 부통령은 DMZ 방문 일정을 끝으로 당일 방한 일정을 포함한 나흘간 아시아 순방을 마무리 짓고 이날 저녁 귀국길에 올랐다.


곽민재 기자 mjkwa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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