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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태풍 핑계로 기름값 인상안돼...석유회사 지켜볼 것"

최종수정 2022.09.29 03:42 기사입력 2022.09.29 03:42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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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조슬기나 특파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8일(현지시간) 플로리다주 상륙이 예상되는 허리케인 '이언'의 북상에 따른 유가 상승 가능성을 경고했다. 석유회사들에게 빨리 움직여야 할 것이라고 가격 인하도 촉구했다.


백악관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DC에서 열린 '굶주림, 영양, 건강' 회의 기념사에서 허리케인 이언의 위험성을 언급하며 "일시적인 태풍이 기름값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은 변명이 될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태풍을 핑계로 기름값을 올리려 하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며 "유가를 주의 깊게 지켜볼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액손(모빌)은 지난해 하느님보다 돈을 더 벌어들였다"며 유가 상승으로 석유회사가 막대한 이익을 보고 있음을 여러 차례 지적한 바 있다.


또한 그는 "미국인들은 정유 업계가 옳은 일을 할지 보고 있다"며 "석유 회사들은 빨리 움직여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원유가격은 상대적으로 낮은 상태이며, 하락을 이어가고 있다"며 "제품 가격 역시 낮아져야 한다"고도 말했다.


뉴욕=조슬기나 특파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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