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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아시아건설종합대상] K건설만의 특별한 한 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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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SH공사·포스코건설 '국토부 장관상'
글로벌 경기침체 속 '위기를 기회로'
K건설, 한국경제 든든한 버팀목 기대

[2022아시아건설종합대상] K건설만의 특별한 한 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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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차완용 기자] 올해로 제17회를 맞은 ‘아시아건설종합대상’에서 국토교통부장관상의 영예는 GS건설,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포스코건설에게 돌아갔다. 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은 서울특별시장상을, SK에코플랜트와 롯데건설은 해외건설협회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DL이앤씨, 금호건설, 두산건설, 대우건설, 부영주택, 쌍용건설, 한양, 한화건설 등 8개 건설사는 아시아경제 부문별 대상에 선정됐다.


아시아경제는 29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2022 제17회 아시아건설종합대상 행사를 개최하고 올해 건설업계를 빛낸 영광의 주인공을 선정·발표했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별도의 시상식을 개최하지 못했지만, 올해는 한자리에 모여 수상 건설사들의 공로를 축하하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경제성장과 일자리 창출 효과가 큰 건설산업은 오랫동안 한국 경제의 견인차 역할을 해 왔다. 6·25전쟁으로 국토가 넝마가 된 상황 속에서도 한강의 기적을 일구는데 앞장섰으며, 50도가 넘는 땡볕과 모래바람이 부는 중동 사막에서 K-건설의 저력을 입증했다.


올해는 글로벌 금리 인상 기조, 경기침체, 원자재 가격 급등 영향으로 국내 주택·건설 시장이 위축된 어려운 환경이지만 언제나 그랬듯이 위기를 기회로 만들며, 한국 경제를 든든히 받쳐 주는 버팀목이 돼줄 것으로 기대한다.


올해 종합대상은 시대적 흐름을 반영해 스마트 주거, 아파트 건설, 신기술신공업 부문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낸 건설사들이 주로 선정됐다.

스마트 주거 부문에서 국토부장관상을 받은 GS건설은 아파트 브랜드인 ‘자이(Xi)’ 브랜드 론칭부터 업계 최초로 홈 네트워크 시스템을 도입하며 기술과 생활을 접목하는데 한발 앞섰던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SH공사는 국민임대 ·장기전세주택 아파트인 고덕강일 13단지를 각종 커뮤니티가 도시와 연계될 수 있도록 단지 내·외부를 연결하는 등 다채로운 가로중심 마을로 구성해 아파트 건설 부문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신기술신공법 부문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받은 포스코건설은 친환경 미래건설기술로 주목받는 모듈러 공법을 적용한 주택사업 육성에 적극 나선 것이 수상의 배경이 됐다. 포스코건설은 국내에서 가장 높은 12층짜리 모듈러 건물을 완공하면서 높은 기술력을 선보이고 있다.


상생협력 부문에서 서울특별시장상을 받은 현대건설은 협력사와 함께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동반성장 지원'과 '공정거래 준수' 이 두 축을 중심으로 동반성장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상생협력 ▲안전 ▲품질 ▲투명성 ▲신기술 등 5개 분야에 대해 지속가능한 동반성장 시스템인 H-TOGETHER 프로그램을 구축해 운영 중이다.


사회공헌 부문에서 서울시장상을 수상한 현대엔지니어링은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데 앞장서왔다. 대표적으로 2017년부터 장애인직업재활시설 ‘굿윌스토어’와 물품기증 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쪽방촌 주민들을 위해 주거지원, 자활지원, 정서지원, 물품후원 및 봉사활동 등을 적극 전개 중이다.


해외건설협회 회장상은 해외토목과 해외건설 2개 부문에서 수상 건설사가 선정됐다. 먼저 해외토목 부문을 수상한 SK에코플랜트는 인프라 민관협력(PPP) 사업으로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 진출을 확대하고 있다. 국내 건설사 최초로 서유럽 인프라 PPP 사업인 '영국 실버타운 터널 프로젝트'의 수주를 따내는 데 성공하며 기술력을 입증했다.


해외건설부문을 수상한 롯데건설은 해외에서 대형 프로젝트를 순항시키고 있다. '투티엠 에코스마트시티 프로젝트'가 대표적이다. 베트남 호치민시의 투티엠 지구 5만㎡ 부지에 지하 5층~ 지상 60층 규모의 쇼핑몰 등 상업 시설과 함께 오피스, 호텔, 서비스레지던스와 아파트로 구성된 대형 복합단지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DL이앤씨(고객만족), 금호건설(고객만족), 두산건설(브랜드), 대우건설(브랜드), 부영주택(고객만족), 쌍용건설(리모델링), 한양(브랜드), 한화건설(브랜드) 등은 각 부문에서 아시아경제 대표상을 받았다.


아시아경제가 주최하는 아시아건설종합대상은 국토부와 서울시를 비롯해 대한건설협회·해외건설협회·국토연구원·한국건설산업연구원·한국부동산개발협회 등이 후원기관으로 참여했다.




차완용 기자 yongch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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