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스펙스, 럭비 국가대표팀 후원… 2024년까지 의류 및 용품 지원

7일 대한상공회의소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프로스펙스-대한럭비협회 후원 협약식에서 (왼쪽부터)문성준 프로스펙스 대표와 정연식 남자 7인제 럭비 국가대표팀 선수, 최윤 대한럭비협회 회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프로스펙스가 대한럭비협회와 공식 후원 계약을 체결하고 럭비 국가대표팀 지원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은 스포츠 브랜드로의 위상을 다지고 있는 프로스펙스와 한국 럭비 발전과 저변 확대를 목표로 하는 대한럭비협회가 ‘대한민국 스포츠 발전’이라는 공동의 목표 아래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가자는 데 뜻을 모으면서 추진됐다.

프로스펙스는 2024년까지 럭비 국가대표팀이 사용할 공식 유니폼을 비롯해 훈련복, 용품 등을 후원한다. 야구, 레슬링, 사이클에 이어 럭비 국가대표팀까지 후원하는 프로스펙스는 선수들이 경기 중 최상의 퍼포먼스를 선보이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문성준 프로스펙스 대표는 “최근 7인제 럭비대표팀이 21년 만에 월드컵 본선에서 2승을 거두며 국제대회에서 유의미한 성적을 만들어 내고 있는 만큼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럭비 대중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