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경남도-교육청, 내년 급식비 부담·단가 인상 ‘최종 합의’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행복한 경남, 배움이 즐거운 학교’ 함께 만들 것

박완수 경남도지사(오른쪽)와 박종훈 경남교육감이 2022년 경상남도 교육행정협의회 정기회의에서 학교 급식비 재원 분담률과 단가 인상에 최종 합의했다.

박완수 경남도지사(오른쪽)와 박종훈 경남교육감이 2022년 경상남도 교육행정협의회 정기회의에서 학교 급식비 재원 분담률과 단가 인상에 최종 합의했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박완수 경남도지사와 박종훈 경남교육감이 27일 열린 2022년 경상남도 교육행정협의회 정기회의에서 학교 급식비 재원 분담률과 단가 인상에 최종 합의했다.


경남 교육행정협의회는 교육 현안을 도와 교육청이 공동 해결하고 기관별 추진되는 교육사업의 협치와 조정을 통해 도민에게 질 높은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협력기구다.

경남도와 도 교육청은 이번 정기회의에서 ▲내년도 학교 급식비 재원 분담률 조정 ▲식품비 지원 단가 인상 ▲교육비 특별회계 세출예산 편성 등에 관해 뜻을 모았다.


도에 따르면 식품비 지원 단가 인상은 지난 7월 시장·군수 정책회의에서 시·군 재정부담 가중에 따라 건의됐다.


이에 도와 교육청은 지난 8월부터 여러 차례 협의를 진행했고 3번의 실무협의회도 거쳤다.

이후 지난 21일 실무협의회에서 2023년도 학교 급식비는 도와 시·군, 교육청이 20:30:50 비율로 분담하고 급식단가는 전년 대비 12%인 380원가량을 인상하기로 했다.


두 기관은 이를 통해 지역의 농산물을 최우선 사용해 학생들에게 품질 좋은 급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 내다봤다.


이번 교육행정협의회에서 도와 교육청은 학생과 학부모를 비롯한 도민들의 교육 만족도를 높이고 ‘행복한 경남, 배움이 즐거운 학교’를 위해 교육 협력을 강화하며 교육 현안 해결에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두 기관은 행정환경 및 재정 여건 변화에 따라 교육지원 협력사업 추진 방식을 바꾼다고 밝혔다.


두 기관은 경남 작은 학교 살리기 사업과 시군 교육협력사업을 지속해서 협력하기로 하고, 학교공간혁신 사업, 방과 후 학교 자유수강권 지원사업, 다문화 학생 맞춤형 지원사업, 진로 체험 차량비 지원사업은 내년부터 교육청이 맡아 추진하기로 했다.


내년에 열릴 하동세계차엑스포,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 등 국제행사에는 도내 초·중·고교생이 참석해 현장 체험학습을 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이날 박 지사는 “교육은 도민들의 가장 큰 관심 분야 중 하나”라며 “품질 좋은 급식 제공을 비롯한 교육 문제에 대해 도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교육청과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박 교육감은 “우리 교육청과 도청은 코로나19의 공동 대응, 작은 학교 살리기 등 다양한 교육 협력 사업을 펼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폭넓은 소통과 공감을 바탕으로 경남 미래교육을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했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