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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무비자 개인 여행 하려면…"3차 접종 또는 72시간 내 음성 증명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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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일본 정부가 다음 달 11일부터 입국자 수 상한을 없애고 백신 3차 접종자 등 외국인 무비자 일본 여행을 허용한다고 26일 발표했다.


NHK방송 등에 따르면 마쓰노 히로카즈 일본 관방장관은 이날 정례 기자회견에서 "외국인 관광객 입국을 패키지 투어로 한정하는 조치를 해제하고, 사증(비자) 면제 조치 적용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또 "하루 입국자 수 상한을 5만 명으로 정한 것을 없애며, 모든 외국인의 신규 입국에 대해 수용 책임자의 관리를 요구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일본 정부는 지난 7일부터 하루 입국자 수 상한을 기존 2만 명에서 5만 명으로 늘리고 동행 안내원(가이드)이 없는 패키지여행을 허용했으나 여행업자가 관광객의 항공권과 숙박 장소를 구하고 관광객과 연락 수단도 확보하도록 했다. 무비자 개인 자유 여행은 금지돼 있었는데 다음 달 11일부터 이를 전면 허용한다는 것이다.


일본 정부가 코로나19 확산을 이유로 2020년 3월 입국 규제를 강화하기 전까지 한국인 관광객은 비자 없이 최장 90일까지 일본에 체류할 수 있었다.


마쓰노 장관은 "모든 귀국자와 입국자에 대해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입국 시 (코로나19) 검사를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다만 입국 시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 증명서 또는 출발 72시간 이내에 받은 코로나19 검사 음성증명서 중 하나를 제출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일본 국토교통성은 다음 달 11일부터 12월 말까지 '전국 여행 지원' 기간을 두고 관광업 지원 정책을 펼치기로 했다. 전국 여행 지원을 위해 1인당 여행 대금을 1박에 최대 8000엔, 쿠폰을 포함하면 최대 1만1000엔 할인받을 수 있도록 한다고 국교성은 밝혔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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