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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미콘 업계, 시멘트값 인상에 국회 방문…"내달 10일 조업중단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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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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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중소레미콘 업계가 26일 윤관석 산자중기위원장과 김민기 국토위원장을 방문해 업계 현안과 애로사항을 전달했다.


배조웅 한국레미콘공업협동조합연합회장과 이성열·김영석 비상대책공동위원장, 윤택진 집행위원장은 이날 시멘트사의 일방적 가격 인상으로 중소레미콘 업계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들은 "원가 부담이 급등해도 중견기업·대기업인 시멘트사와 건설사 사이에서 가격협상력이 낮아 적정한 납품단가를 보장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호소했다. 또한 시멘트사의 전향적인 반응이 없을 경우 다음달 10일부터 조업 중단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배 회장은 건설 현장의 공사 차질이나 민생 경제에 부작용을 초래하는 초유의 사태로 이어지지 않고, 공정한 산업 생태계가 조성될 수 있도록 국회의 적극적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윤 위원장은 "이번 사태가 조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산자위 차원에서 다양한 각도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며 "납품단가 연동제의 조속한 법제화를 위해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시멘트-레미콘-건설사간 반복되는 갈등을 해결할 수 있도록 공정한 거래환경 조성과 상생협력을 위해 국토위에서 할 수 있는 일을 적극적으로 찾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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