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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뒤집은 '여성 집단폭행' 주범에 징역 24년 내려져

최종수정 2022.09.24 11:12 기사입력 2022.09.24 11:12

中법원, 우두머리 격 천모씨에 징역 24년·벌금 32만 위안 선고
공범 등 총 27명에게도 6개월~11년형 선고

6월 中탕산 시내 식당서 발생한 여성 집단 구타 현장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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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나연 인턴기자] 지난 6월 중국 허베이성의 한 식당에서 여성 4명을 집단 구타해 국민적 분노를 유발한 폭력배들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23일 중국 신경보에 따르면 허베이성 랑팡시 인민법원은 이날 허베이성 탕산시의 한 식당에서 발생한 여성 집단 구타 사건과 관련, 가해 일당의 우두머리 격인 천모씨에게 징역 24년에 벌금 32만 위안(약 6300만 원)을 선고했다.

조직원 7명의 소규모 폭력조직 두목인 천씨는 당시 폭행뿐 아니라 2012년 이후 저지른 다른 폭행 및 협박, 불법구금, 도박장 개설, 강도 등의 범죄 행위들도 병합처리되면서 높은 형량을 받았다.


재판부는 이 사건 공범과 천씨의 다른 범죄 행위에 동참한 피고인 등 총 27명에게 각각 징역 6개월에서 11년을 선고했다.


앞서 지난 6월10일 새벽 2시40분께 탕산시의 한 식당에서 남성 7명이 20대 여성 4명을 잔인하게 폭행한 사건이 발생해 큰 사회적 파장을 일으켰다.

천씨가 식사 중이던 여성 일행 중 한 명의 등에 손을 대는 등 성추행을 했고, 여성이 이를 거부하며 밀치자 천씨 일당 5명이 식당 안팎에서 이 여성과 일행을 마구잡이로 폭행했다.


이로 인해 폭행을 당한 여성 중 2명은 얼굴이 찢어지는 등 부상을 입었고, 폭행을 제지하던 나머지 2명도 경미한 부상을 입었다.


이 장면을 담은 폐쇄회로TV(CCTV) 영상과 입원한 피해자 사진 등이 공개돼 공분을 샀으며 치안과 경찰력에 대한 불신이 확산했다.


이에 탕산시는 각종 폭력 범죄 등에 맞서는 '천둥·폭풍'(기습적이고 전격적인 작전을 의미) 캠페인을 실시했고, 허베이성은 100일 특별 범죄 단속에 나섰다.


허베이성 공안국은 지난 1일 100일간 특별 단속한 결과 2만7600여 명의 범죄 용의자를 체포하고 41개 범죄조직을 소탕했다고 밝혔다.


김나연 인턴기자 letter9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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