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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턴 스타일·1988서울·동양의 맛”…이색 테마 신메뉴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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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노피자가 최근 출시한 ‘와일드 와일드 웨스트 스테이크 피자’.

도미노피자가 최근 출시한 ‘와일드 와일드 웨스트 스테이크 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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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혜원 기자] 최근 외식 브랜드에서 각종 테마를 적용한 신메뉴를 잇달아 출시하고 있다. 최신 트렌드와 고객 니즈에 민감한 외식 브랜드에서 음식 테마를 활용해 고객에게 스토리텔링 하는 것은 신메뉴를 효과적으로 각인시킬 수 있을 뿐 아니라 브랜드의 다양한 마케팅 활동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기 때문이다.


도미노피자가 최근 출시한 ‘와일드 와일드 웨스트 스테이크 피자’는 카우보이들이 즐겨 먹던 방식(시즈닝 된 소고기를 센 불에서 빠르게 그릴링)으로 요리한 스테이크를 토핑으로 올렸다. 홈 스테이크 트렌드로 스테이크 메뉴가 일반 소비자들에게도 가까워진 만큼 미국 정통 스테이크의 풍미를 피자에서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도미노피자는 TVCF에 카우보이의 활동미와 야성적 이미지를 나타낼 수 있는 배경음악과 영상을 연출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여기에 광고 모델인 준호와 혜리는 챙이 큰 모자와 가죽 부츠 등 웨스턴룩을 착용해 신메뉴 이미지를 한층 생생하게 전달한다.


한국맥도날드의 '88 서울 비-프 버거'.

한국맥도날드의 '88 서울 비-프 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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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8년 압구정 1호점을 시작으로 국내에 처음 진출한 맥도날드는 1988년도의 풍미를 그대로 재현한 ‘88 서울 비-프 버거’를 지난달 선보였다.


이 메뉴는 넷플릭스 영화 ‘서울대작전’과 협업해 선보인 제품으로, 영화의 시간적 배경이 되는 1988년 서울을 테마로 설정해 1980년대 한국의 감성과 향수를 재현했다. 추억의 ‘사라다 빵’을 연상케 하는 에그 양배추 샐러드와 크로켓 번을 조합한 것이 특징이다. 빵가루가 뿌려진 바삭한 식감의 크로켓 번과, 부드럽고 고소한 에그 양배추 샐러드, 순 쇠고기 패티 등 여러 토핑의 조화를 느낄 수 있다.

교촌치킨의 신메뉴 ‘블랙시크릿’ 콤보.

교촌치킨의 신메뉴 ‘블랙시크릿’ 콤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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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촌치킨은 대표적인 동양의 향신료를 더한 신메뉴 ‘블랙시크릿’을 지난 7월 출시했다. 블랙시크릿은 교촌의 비법 간장 소스에 동양의 대표 향신료인 팔각, 계피, 회향, 정향, 산초 등 5가지 맛과 향을 내는 향신료를 넣어 동양의 맛을 극대화했다. 또 청양고추와 대파, 마늘 등을 함께 볶아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으며, 8년 숙성시킨 산초와 흑임자를 더해 새콤함을 더했다.


메뉴명처럼 검은색의 소스를 입혀 호기심을 자극하며, 산초가루 토핑을 함께 제공해 치킨에 뿌리거나 찍어 먹을 수 있도록 재미를 더했다.


업계 관계자는 “정기적으로 신메뉴를 출시하는 프랜차이즈 업계에서 최근 이색 테마를 더한 신제품을 선보여 재미를 더하고 있다”며 “이색 테마를 더한 신메뉴는 기존에 볼 수 있었던 시즌 메뉴와 더불어 새로움을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신선하게 다가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문혜원 기자 hmoon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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