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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항공모함 오늘 부산 입항… 북 군사도발 대비 연합훈련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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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양낙규 군사전문기자]미국 핵 추진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호(CVN-76)가 23일 오전 부산에 입항한다. 북한의 7차 핵실험 가능성에 대비한 한미간 연합훈련도 벌일 예정이다.


이날 군에 따르면 레이건호는 항모강습단과 함께 부산작전기지에 입항한다. 항모강습단은 레이건호와 타이콘데로가급 유도미사일순양함 챈슬러스빌함(CG 62), 알레이버크급 이지스 구축함 배리함(DDG 52) 등으로 이뤄졌다.

10만t급의 레이건호는 2003년 취역해 슈퍼호넷(F/A-18) 전투기, 공중조기경보기(E-2D)를 비롯한 각종 항공기 80여 대를 탑재하고 다녀 ‘떠다니는 군사기지’로 불린다. 이번 동해 연합 해상훈련에는 핵 추진 잠수함 아나폴리스함(SSN-760·6000t급)도 합류한다.


한미 해군은 양국간 우호 협력을 다지고 북한의 7차 핵실험 등 군사도발을 억제하기 위한 연합훈련도 진행할 예정이다.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이 당 창건일(10월 10일)과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이 장기집권(3연임)을 확정짓는 제20차 중국 공산당대회(10월 16일 개막)가 끝나고 미 중간선거(11월 8일)를 기점으로 핵실험 등 도발을 이어갈 것으로 보고 있다.


미국 항모가 부산 작전기지에 입항하는 것은 2017년 10월 레이건호 이후 5년 만이다. 이후 국내 입항은 있었지만 훈련 목적은 아니었다.

항모강습단의 방한은 올해 5월 "미 전략자산을 시의적절하고 조율된 방식으로 전개한다"는 양국 정상 간 합의와 7월 "미 전략자산의 한반도 지역 전개를 포함한 동맹의 억제 태세를 강화한다"는 양국 국방부 장관 합의의 후속 조처로 볼 수 있다.


한미는 앞으로 북한의 위협과 도발 수위에 따라 다양한 미국 전략자산을 적시에 전개한다는 데 의견을 모은 상태다.




양낙규 군사전문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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