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효원 기자] 에이프릴바이오는 호주 인체연구윤리위원회(HREC)로부터 자가염증질환 치료제 후보물질 'APB-R3'의 임상 1상 시험을 승인받았다고 16일 공시했다.
임상 1상에서는 18세에서 60세 사이의 건강한 성인 31명을 대상으로 후보물질의 약동학적 특성, 안전성, 면역원성 등을 평가할 예정이다.
에이프릴바이오에 따르면 APB-R3은 항체 물질이 몸에서 빠져나가는 데 걸리는 시간을 늘려 약효 지속력을 높이는 기술이 적용된 단백질 의약품이다. 앞서 마우스를 이용한 동물실험에서 염증을 억제하는 효과를 보였다는 설명이다.
에이프릴바이오는 항체신약 개발 회사로 지난달 호주에 이 후보물질에 대한 임상 1상 계획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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