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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EU, 강제노동 생산제품 수입금지…韓 태양광 기업 호재"

최종수정 2022.09.16 08:08 기사입력 2022.09.16 08:08

OCI, ESG가 공급과잉 우려 압도할 것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유럽연합(EU)의 강제노동 통해 생산된 제품 수입 금지 법안 추진에 따라 한국 태양과 업체들이 수혜를 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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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은 16일 OCI 에 대해 에너지 안보와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이슈가 공급 과잉 우려를 압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강동진 연구원은 "현재 주가는 폴리실리콘 가격 급락 상당부분을 반영했는데 중국 업체 대비 프리미엄 요인이 충분하다"며 "셀, 모듈 매수 폴리실리콘 매도 논리가 아닌 중국 태양광 매도, 한국 미국 태양광 매수 논리로 접근해야 한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6월 EU 의회에선 중국 신장 인권과 관련된 우려를 강조하면서 관련된 법안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진다. 이 자리에서 독일 하벡 부총리 겸 경제장관은 원자재, 배터리, 반도체에 대한 중국 의존도를 줄이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발언했다.

EU는 강제노동을 통해 생산된 제품 사용을 금지하는 법안을 추진 중이다. 당국은 의혹이 있는 제품에 대해 조사에 착수할 수 있으며 회사에 정보를 요청하고 확인 및 검사를 수행할 수 있다. 만약,당국이 강제 노동을 발견하면 이미 시장에 출시된 제품의 철수를 명령하고, 제품의 시장 출시 및수출을 금지한다.


EU는 지난 2월 기업의 지속 가능성 실사 지침(Corporate Sustainability Due Diligence Directive)에 대한 제안에서 대기업이 노동권과 환경을 포함한 인권에 대한 실제 및 잠재적인 악영향을 식별, 예방, 완화 및 설명해야 하는 실사 의무를 설정하기도 했다.


강 연구원은 "중국 이외 최대 시장인 미국과 유럽이 중국산 제품 사용 비중을 점차 축소시키려 노력 중인데 따라서 중국 업체들이 폴리실리콘을 대규모로 증설하더라도, 이를 내수에서 소화하지 않는다면 수출이 점차 어려워질 것"이라며 "공급과잉 우려는 상당부분 완화될 전망"이라고 했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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