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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삼성전기, 3Q 실적 예상치 밑돌 것"…목표주가 ↓

최종수정 2022.09.16 07:46 기사입력 2022.09.16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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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정윤 기자] 키움증권은 16일 삼성전기 에 대해 올해 3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밑돌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24만원에서 21만원으로 하향했다.


삼성전기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3% 감소한 3524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추정치) 3873억원을 소폭 하회할 것으로 전망됐다.

경기 둔화 국면에서 스마트폰, PC 등의 수요 감소와 서버, 네트워크 장비 등 IT 인프라 투자 축소가 적층세라믹콘덴서(MLCC)의 수급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특히 중국의 스마트폰 수요 부진 및 고객사들의 재고조정 장기화로 인해 MLCC의 회복이 지연되고 있다. 최근 7월 중국 스마트폰 판매량은 2353만대로 전년과 비교하면 10% 감소했다.


다만 MLCC의 과잉재고가 해소되는 과정이고 올해 4분기에는 성수기 효과와 전장용 수요 회복에 따라 MLCC 업황도 저점을 벗어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하락 사이클에도 산업용, 전장용 중심의 제품 믹스 개선이 수반돼 판가는 과거와 비교해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패키지기판과 광학통신솔루션은 우호적인 환율 여건이 더해져 양호한 실적 기조를 이어갈 것"이라며 "패키지기판은 신형 아이폰 출시와 연동된 5G 안테나 기판과 ARM 프로세서용 FC 기판 수요가 강세다"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서버용 반도체 패키지기판(FCBGA)의 초도 양산이 시작돼 제품 포트폴리오 고도화가 이뤄지고 있다. 올해 4분기에는 생산능력 증설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김 연구원은 또 "광학통신솔루션은 주고객 신형 폴더블폰 카메라 사양 개선, 해외 고객 폴디드 줌 카메라 수요 증가에 힘입어 3분기 실적이 반등할 것"이라며 "과거 IT 경기 둔화 국면에 비해 MLCC의 수익성이 한층 높아졌고, 패키지기판의 선전으로 전사 이익의 변동성이 축소된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이정윤 기자 leejuy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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