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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상신이디피, 꾸준한 성장 돋보여…이익률 개선도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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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9일 상신이디피 에 대해 "꾸준한 성장이 돋보인다"며 이익률 개선 추세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은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상신이디피의 올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71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8%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73억원으로 같은기간 113.5% 증가했다. 다만 5월 말레이시아 공장 화재로 유형자산폐기손실 52억원이 발생되며 지배주주 순이익은 -15억원으로 적자를 기록했다. 화재보험에 가입돼 있어 하반기내 손실부문만큼 보험이익이 들어올 예정이다. 또한 저부가가치 라인 손상으로 2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에 타격이 없었던 만큼 화재로 인해 하반기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없을 것으로 추정된다.

상신이디피는 헝가리 공장을 중심으로 중대형 CAN 고속성장을 지속할 전망이다. 상신이디피 중대형 CAN 매출액 비중은 2016년 1.8%에서 2018년 22.7%, 2020년 30.7%, 2022년 2분기 39.9%로 핵심 사업부가 됐다. 주요 고객사 삼성SDI 중대형 전지 케파 확대(2021년 41.0GWh → 20-25년 113.9GWh)에 발맞춰 중대형 CAN 부문은 지속 고속 성장 예정이다. 헝가리법인 중대형 CAN 생산라인은 2021년초 4대에서 점진적으로 생산 규모를 늘려 올해 하반기부터 9, 10호 라인을 본격 가동할 예정이다. 현재 헝가리 공장은 총 16대까지 라인을 보유할 수 있으며, 추가로 부지를 확보해 향후 증가하는 수요에 빠른 대응이 가능하다. 또한 라인 1개 증설시 투입되는 비용은 다른 2차전지 부품 생산라인 대비 부담이 적어 자금에 대한 압박도 크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상신이디피의 올해 연 매출액은 2865억원, 영업이익은 293억원으로 각각 전년대비 45.1%, 49% 증가할 전망이다.


황성환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상저하고 계절성을 띄고 있어 하반기에도 견조한 실적 성장세는 지속될 예정"이라며 "외형 성장으로 내부 비용 효율화가 계속되고 있어 이익률 개선 추세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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