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로 뻗어나갈 ‘절호의 기회’ … 경북테크노파크, 우즈벡 이노테크노파크와 ‘MOU’ 체결

글로벌 스타트업 성장지원·혁신기술인재 양성 토대 마련

경북테크노파크는 영남대와 함께 우즈베키스탄 이노테크노파크, 아크파대학교와 글로벌 스타트업 육성·혁신기술인재 양성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여종구 기자] 경북테크노파크는 영남대와 함께 우즈베키스탄 이노테크노파크(INNO Technopark), 아크파대학교(AKFA University)와 글로벌 스타트업 육성·혁신 기술인재 양성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우즈베키스탄 수도 타슈켄트에 위치한 이노테크노파크에서 진행된 MOU 체결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하인성 경북테크노파크 원장, 우즈베키스탄 혁신개발부 차관 등이 참석해 기업 성장과 교류 확대를 위한 정부 차원의 지원과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MOU를 통해 양국 협약기관은 ▲스타트업 육성과 역량 강화 지원 ▲기술인력 양성을 위한 전문가 파견 ▲투자와 기술 관련 정보교류 ▲기업 수출 지원을 위해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경북 TP는 특히 타슈켄트 내 이노테크노파크에 거점을 마련하고 혁신제조업 분야 지역기업의 중앙아시아 진출을 위해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하인성 경북테크노파크 원장은 “우즈베키스탄은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더불어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들이 진행되고 있다”며 “우즈베키스탄 내 스타트업들이 한국 기업과의 협업을 희망하고 있는 만큼 도내 기업들이 해외시장을 개척하고 블루오션을 선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여종구 기자 jisu5891@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