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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하루 코로나 사망 83명 '112일 만에 최다' … 위중증 492명(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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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13만8812명 … 누적확진 2200만명 넘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8만명대로 급증한 17일 서울 송파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위해 대기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8만803명이라고 밝혔다. 연휴가 끝나며 전날보다 확진자가 10만명 가까이 급증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8만명대로 급증한 17일 서울 송파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위해 대기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8만803명이라고 밝혔다. 연휴가 끝나며 전날보다 확진자가 10만명 가까이 급증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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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코로나19 재유행이 지속되는 가운데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크게 줄었지만 사망자 수는 110여일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19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3만8812명 늘어 누적 확진자는 총 2200만37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는 전날(17만8574명)보다 4만명 가까이 줄었지만 일주일 전인 12일(12만8675명)보다는 1.08배, 2주일 전인 5일(11만2851명)과 비교하면 1.23배다. 금요일 발표 기준으로는 지난 4월 8일(20만5309명) 이후 19주 사이 가장 많은 규모다.


지난 13일부터 이날까지 일주일간 신규 확진자 수는 12만4559명→11만9561명→6만2065명→8만4109명→18만803명→17만8574명→13만8812명으로, 하루 평균 12만6926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에서는 해외 유입 사례가 465명으로 코로나19 유행 이후 최다치를 기록한 전날(633명)에 비해서는 168명 줄었다.

위중증 환자 수는 전날보다 22명 많은 492명이었다. 앞서 지난 16일 563명보다는 줄었지만, 지난 10일 이후 위중증 환자 수는 계속 400~500명대를 이어가고 있다.


전날 코로나19 사망자는 83명으로 직전일(61명)보다 22명 늘었다. 이는 지난 4월 29일(136명) 이후 112일만에 가장 많은 수치다. 사망자는 80대 이상이 52명(62.6%), 70대가 17명(20.4%)이었으며 60대 7명, 50대 6명, 30대 1명이었다.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2만5896명, 누적 치명률은 0.12%다.


전날 오후 5시 기준 전국 중증 병상 가동률은 45.7%(1794개 중 819개 사용)로 전날(45.4%)보다 0.3%포인트 상승했다. 준중증 병상 가동률은 60.2%로 전날(60.5%)보다 0.3%포인트 낮아졌고, 중등증 병상 가동률은 44.4%로 전날(43.8%)보다 0.6%포인트 올라갔다.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이날 중대본 회의에서 "여름철 이동량이 증가하는 가운데 감염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며 "신속한 진단과 치료, 표적 방역, 국민들의 일상과 함께하는 방역 등 세 가지 전략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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