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액션 극대화하면서 새로운 재미 더해
김성훈 감독의 출세작 '끝까지 간다(2013)'가 웹툰으로 제작돼 연재된다. 웹툰·웹소설 전문기업 리디는 20일 오후 10시에 첫 화를 공개한다고 19일 전했다. '끝까지 간다'는 어머니 장례식날 뺑소니 사고를 낸 형사 고건수(이선균)의 처절한 발악을 그린 범죄 스릴러. 2014년 칸국제영화제 감독주간 등에 초청받으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국내에서도 관객 345만305명을 동원하며 흥행했다.
동명 웹툰은 화려한 액션을 극대화하면서 새로운 재미를 더했다. 속도감 있는 전개로 몰입과 긴장도 끌어올렸다. 리디 관계자는 "범죄 소용돌이에 휘말려 난관을 극복하는 주인공을 여성으로 각색해 원작과 비교해 보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며 "원작 팬들은 물론 액션 스릴러 마니아의 마음을 사로잡겠다"고 말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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