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민지 기자] 국전약품이 ‘전자소재’ 전문 생산기지의 첫 삽을 떴다고 18일 밝혔다.
생산공장은 충북 음성 소재에 위치해 있다. 공장은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가동될 예정이며 주요 생산품목은 △반도체 소재, △디스플레이 소재, △이자전지 전해액 원료, △정밀화학 소재 등이다.
회사 측은 신축공장이 사업다각화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50년간 원료의약품 사업을 영위한 국전약품은 최근 이차전지 전해액 관련 특허 2건을 확보했으며, 소재기술연구소의 품질경영시스템 인증(ISO9001)도 취득했다.
홍종호 국전약품 대표이사는 “전자소재 신축공장은 반도체, 디스플레이 및 이차전지 등 높은 성장성을 가진 시장에서 핵심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거점이 될 것이다”며 “현재도 고객사들과 긴밀히 협업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신축 예정인 전자소재 공장은 △생산동(지상 4층)과 △관리동(지상 4층) △자재·원료·제품 창고 △위험물 옥내저장소, 폐기물 보관소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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