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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코로나19 기확진자도 3차 접종 권고"

최종수정 2022.08.18 14:09 기사입력 2022.08.18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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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영원 기자] 최근 확진자 증가와 함께 높아진 재감염률을 고려해 방역당국이 감염이력이 있는 사람에게도 3차 접종을 권고했다.


코로나19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코로나19 예방접종전문위원회 심의를 거쳐 3차접종 대상자인 만 12~17세 고위험군, 18세 이상 성인은 코로나19에 감염된 이력이 있는 경우에도 확진 후 최소 3개월 이후 3차 접종까지 권고하는 것으로 접종 실시기준을 변경했다고 18일 밝혔다.

기존에는 코로나19에 감염된 이력이 있는 경우 2차 접종까지는 권고, 3·4차는 희망하는 경우 접종할 수 있었다.


이처럼 접종 기준을 바꾼 것은 최근 국내 감염자를 분석한 결과 예방접종 차수가 증가할수록 재감염 발생 위험과 감염 후 사망 위험이 낮은 것으로 확인됐기 때문이다.


질병관리청은 2020년 1월부터 지난달 16일까지 1회 감염자(감염 후 45일 경과) 1778만1756명, 2회 감염자 8만4646명의 접종차수별 2회 감염 발생 및 사망진행 위험도를 분석했다. 그 결과 미접종군의 재감염 발생 위험비를 기준(1)으로 봤을 때 1차 접종 완료자의 위험비는 0.99, 2차 접종완료자는 0.52, 3차 접종완료자는 0.26으로 줄었다. 2차 접종 완료자는 미접종자보다 재감염 위험이 48%, 3차 접종 완료군은 74% 낮다는 의미다.

사망 진행 위험도 역시 접종횟수가 증가할수록 낮아졌다. 1회 감염자의 경우 1차 접종 시 미접종자보다 사망 위험이 39%, 2차 접종군은 75%, 3차 접종군은 96% 감소했다. 2회 감염(재감염)자 또한 미접종군에 비해 1차 접종 완료군에서 65%, 2차 접종 완료군 81%, 3차 접종 완료군 95% 사망 진행 위험이 낮았다. 다만 2회 감염자는 미접종인 경우에도 1회 감염 미접종자보다 사망 진행 위험이 51% 낮다.


해외 연구 결과에서도 감염이력이 있는 사람 중 3차 접종자는 미접종·2차접종자보다 감염예방효과가 20% 이상 높은 것으로 나왔다.


3차 접종 실시기준은 이날부터 변경 적용된다. 기확진자의 3차접종은 기존과 동일하게 사전예약 홈페이지와 콜센터를 통해 예약 후 접종할 수 있고, 잔여백신 예약 또는 의료기관 예비명단 등록을 통한 당일접종도 가능하다.


김영원 기자 forev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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