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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배달용 ‘전기’ 이륜차로 전면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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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세종) 정일웅 기자] 세종시가 지역에서 운행되는 배달용 이륜차를 전기 이륜차로 전면 전환하는 것을 추진한다.


18일 시에 따르면 현재 지역에서 운행 중인 배달용 이륜차는 1000여대 규모로 이들 이륜차는 대기오염, 생활소음 발생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시는 이러한 문제점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올해부터 2024년까지 지역 배달용 이륜차 모두를 전기 이륜차로 전환하고 전기 이륜차 충전시설 60기를 주요 지점에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사업 추진에는 국비 21억원과 민간투자 27억원 등이 투입될 예정으로 충전시설 설치에 필요한 부지는 시가 제공한다.


사업을 통해 시는 2022년 300대, 2023년 300대, 2024년 400대 등 배달용 전기 이륜차를 순차 보급할 예정이다.

앞서 시는 올해 환경부 주관 ‘민간참여형 무공해차 전환사업’ 공모에서 최종 사업지로 선정돼 총 사업비 60억원을 확보해 사업 추진에 동력을 얻었다.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이날(18알) 시는 이륜차 판매·대여 기업 바이오뱅크, 배달 대행 플랫폼 기업인 로지올(대표 채헌진)과 '배달용 전기 이륜차 보급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바이크뱅크는 전기 이륜차 보급, 충전시설 설치는 물론 전기 이륜차 유지에 불편함이 없도록 시에 지사를 설립할 계획이다.


또 로지올은 배달 대행 업계 종사자에게 합리적 가격으로 전기 이륜차를 제공하고 배달 수수료를 감면하는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배달용 이륜차의 전기 이륜차 전면 전환은 세종을 쾌적하고 조용한 도시로 만들어가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시는 소상공인, 배달업 종사자, 세종시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고품격 배달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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