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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신규확진 17만8574명 … 위중증 470명· 사망 61명(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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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보다 2200여명 줄었지만…일주일 새 1.3배
해외유입 633명으로 역대 최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8만명대로 급증한 17일 서울 송파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위해 대기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8만803명이라고 밝혔다. 연휴가 끝나며 전날보다 확진자가 10만명 가까이 급증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8만명대로 급증한 17일 서울 송파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위해 대기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8만803명이라고 밝혔다. 연휴가 끝나며 전날보다 확진자가 10만명 가까이 급증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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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코로나19 재유행이 계속되는 가운데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17만~18만명대를 이어가며 정부가 예측한 재유행 정점에 임박했다.


18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는 17만8574명 늘어 누적 확진자 수는 총 2186만1296명으로 집계됐다.

하루 전 신규 확진자 수(18만803명)보다는 2229명 줄었지만, 일주일 전인 지난 11일(13만7193)과 비교하면 1.30배, 2주일 전인 4일(10만7853명)보다는 1.66배 규모다. 목요일 발표된 신규 확진자 수로는 지난 4월7일(22만4784명) 이후 19주 만에 가장 많은 숫자다.


지난 12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일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12만8679명→12만4569명→11만9580명→6만277명→8만4128명→18만803명→17만8574명으로, 하루 평균 12만5487명을 기록했다. 특히 이날 신규 확진자 중에서는 해외유입 사례가 633명으로, 코로나19 유행 이후 가장 많았다.


앞서 방역당국은 이번 재유행이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20만명 이내에서 정점을 형성한 뒤 천천히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위중증 환자 수는 전날보다 1명 많은 470명으로 이틀째 400명대였다. 지난 16일 563명까지 올라갔던 것에 비하면 규모가 다소 줄었다. 다만 위중증 환자 수는 신규 확진자가 증가한 뒤 1~2주 시차를 두고 영향을 받는 만큼, 대규모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는 한 위중증 환자 또한 계속 늘어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다수의 국내 연구팀은 이번 유행 중 다음 달 초 하루 약 830~920명 수준으로 최다 위중증 환자가 발생하고, 사망자도 하루 100~140여명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전국 중증 병상 가동률은 45.4%(1790개 중 813개 사용)로 전날(43.7%)보다 1.7%포인트 증가했다. 준중증 병상 가동률은 60.5%, 중등증 병상 가동률은 43.8%로 각각 전날보다 0.6%포인트, 0.7%포인트 낮아졌다.


전날 사망한 확진자는 61명으로 직전일보다 19명 증가했다. 사망자는 80대 이상이 32명(52.5%), 70대가 16명(26.2%)이었으며 60대 16명, 50대 4명, 10대 1명이었다. 누적 사망자는 2만5813명, 코로나19 누적 치명률은 0.12%다.


전날 오후 5시 기준 호흡기환자진료센터는 전국에 1만3770곳이 운영중이며, 이 중 호흡기환자 대상 진료와 검사, 처방, 치료를 모두 수행하는 원스톱진료기관은 9981곳이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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