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편한세상, 중증 장애인에 식사 제공 ‘훈훈’

[남원=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정영권 기자] 전북 남원 중증장애인거주시설 편한세상(원장 하송범)은 최근 온라인 모금함 네이버 해피빈의 지원으로 중증 장애인에게 말복맞이 삼겸살 10㎏ 외 식자재 물품을 지원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네이버 해피빈과 함께하는 말복맞이 식사지원은 코로나로 지친 장애인들을 위해 ‘특별한 한끼! 중증장애인들에게 삼겹살을 선물해주세요’ 라는 모금함을 개설 됐고 157명의 따뜻한 손길과 관심과 사랑이 모여 88만6100원이 모금 됐다.

모금된 금액으로는 삼겹살10㎏ 및 야채류를 구입했으며 편한세상 장애인들의 욕구 조사를 통해 말복맞이 야외 삼겹살 식사로 지원했다.

하송범 원장은 “이번 말복맞이 식사제공을 통해 장애인들의 소원이 이뤄지도록 함께 해주신 네이버 해피빈 후원자분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편한세상은 장애인들의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정영권 기자 baekok@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