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군용비행장 '소음피해보상금' 지급

18일~19일 지급, 4만 478명에 110억 8000만 원

강릉시청

[아시아경제 라영철 기자] 강원 강릉시가 군용비행장 소음피해 보상금을 지급한다.

시는 "소음 대책 지역 주민 4만 478명의 산정작업을 완료하고, 시 지역 소음 대책위원회를 열어 110억 8000만 원의 보상금 지급 계획을 확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소음도 기준으로 1종 6만 원, 2종 4만 5000원, 3종 3만 원을 매월 지급하며, 거주기간과 근무지 사업장 위치에 따른 감액을 적용해 개인별 보상 금액을 결정했다.

시는 오는 18일과 19일 이틀간 확정한 피해보상금을 신청자 본인의 통장으로 개별 지급하며, 이의 신청을 통해 확정된 건은 10월 말 지급할 예정이다.

강원=라영철 기자 ktvko2580@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