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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스코홀딩스, 2분기 영업이익 8억… 흑자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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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효원 기자] 제이스코홀딩스 가 공시를 통해 올해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225억원) 대비 소폭 감소한 214억원, 영업이익은 8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에 이어 흑자기조를 유지하는 데 성공했다고 17일 밝혔다. 다만 전환사채의 유효이자율법적용으로 인한 상각과 파생상품평가손실 처리로 40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제이스코홀딩스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침체 여파로 매출실적이 소폭 감소했으나, 하반기에는 매출성장이 예상된다”며 “철강사업 이외에 신규사업으로 추진 중인 헬리코박터 타액 신속진단키트 등 의료기기 유통사업에서 추가적인 매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크라이나 전쟁, 글로벌 공급망 불안 등으로 원자재 가격이 급등해 전년대비 영업이익은 감소했지만 흑자를 기록했고 당기순손실은 전환사채와 관련한 상각과 평가손실로 실질적인 현금유출은 발생하지 않는다”며 “하반기에는 철강사업의 매출확대에 따른 수익성 개선에 신규 의료기기 유통사업 실적이 추가돼 이익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제이스코홀딩스는 기존 철강사업 이외 사업다각화를 추진 중이다. 먼저 제이스코홀딩스는 지난 5월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 ‘윌링스’ 지분을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7월 1차 납입으로 제이스코홀딩스는 윌링스 지분 14.7% 인수, 최대주주의 지위를 확보했으며, 향후 계약이 마무리되면 제이스코홀딩스의 지분율은 24.5%로 증가하게 된다. 윌링스는 2003년에 설립돼 전기변환장치(인버터)제조와 태양광 발전사업을 진행 중이다.


제이스코홀딩스는 윌링스 인수를 통해 태양광 인버터(전기변환장치) 사업에 신규 진출하는 등 기업의 중장기 성장동력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제이스코홀딩스는 윌링스를 통해 신재생 에너지 사업을 비롯해 드론용 소형 배터리 등 배터리 관련 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또 제이스코홀딩스는 최근 국내 의료기기 전문 유통기업 ‘라파메딕스’와 헬리코박터 파이로리 타액검사기’에 대한 전국 총판 계약을 체결하며 의료기기 유통사업에 신규 진출했다. 헬리코박터 타액 신속진단키트는 피검사자의 타액(침)에서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우레아제를 정성해 헬리코박터균 감염 여부를 15분 내로 판별할 수 있다.


헬리코박터 타액 신속진단키트는 편리성과 신속성 때문에 헬리코박터균 감염 의심 환자 중 ▲내시경 시술이 어려운 고령자 ▲임산부, 영·유아 ▲내시경 시술에 거부감이 큰 환자들에게 적합하다. 뿐만 아니라 위장 출혈 경향이 높은 환자와 헬리코박터균 제균 치료 후 결과 유무를 판정하는 데도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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