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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덕현 삼성전기 사장, 필리핀 산업부 장관에 부산 엑스포 지지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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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서 주력제품 'MLCC' 등 생산…작년 매출 1.4兆
필리핀 정부도 인정한 CSR 노력…엑스포 지원 보탬

장덕현 삼성전기 대표이사 사장(왼쪽)이 알프레도 파스쿠알 필리핀 산업부 장관(사진 오른쪽)을 지난 15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만나 한국의 '2030 부산 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지지를 요청하고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사진제공=삼성전기)

장덕현 삼성전기 대표이사 사장(왼쪽)이 알프레도 파스쿠알 필리핀 산업부 장관(사진 오른쪽)을 지난 15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만나 한국의 '2030 부산 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지지를 요청하고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사진제공=삼성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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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 장덕현 삼성전기 대표이사 사장이 알프레도 파스쿠알 필리핀 산업부 장관을 만나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지지를 당부했다. 필리핀은 삼성전기 주력 제품인 MLCC(적층세라믹콘덴서) 등을 만드는 생산 거점이다.


17일 삼성전기에 따르면 장 사장과 조상호 동남아시아 총괄 부사장 등 경영진은 파스쿠알 장관과 지난 15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파스쿠알 장관과 면담해 부산 엑스포 개최 지지 요청을 했다. 삼성그룹은 민관 합동 '2030 부산 엑스포 유치위원회'에 이름을 올리면서 해외에서 적극적인 엑스포 유치 지원 활동을 하는 중이다. 장 사장의 이번 요청도 그 일환이다.

삼성전기는 필리핀 생산법인의 주요 경영 활동과 혁신 기술 사례 등을 설명했다. 필리핀 업체와의 교류 및 필리핀 대학과의 산학 협력, 인더스트리 4.0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인더스트리 4.0은 제조 현장에 ICT를 접목해 모든 생산 과정을 최적화시키는 것을 의미한다.


필리핀 생산법인은 1997년 설립돼 2000년부터 MLCC와 인덕터, 칩 저항 등 수동소자를 만드는 생산 거점이다. 지난 한 해 이 곳에서 1조3939억원의 매출을 벌어들였다. 삼성전기는 필리핀 법인에 별도로 제조기술 아카데미를 운영, MLCC 등 주요 제품 생산 기술 교육 등을 하고 있다. 'A to Z 프로그램'을 운영해 청소년 우수인력을 발굴하고 장학금을 주고 있다. 우수 인력은 필리핀 법인에 채용한다.


삼성전기의 꾸준한 사회적 책임(CSR) 활동 노력을 필리핀 정부도 인정했다. 필리핀 법인은 필리핀 정부로부터 수출·노사·사회공헌·환경관리 최우수 기업상을 여러 차례 받았다. 각 부문에서 3회씩 수상하면서 지난해 '명예의 전당'에 등재되기도 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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