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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서 인정받은 韓 뮤지컬 '마리 퀴리'…'황금물뿌리개 상'

최종수정 2022.08.17 06:42 기사입력 2022.08.17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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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서믿음 기자] 지난달 31(현지시각) 폴란드 '바르샤바 뮤직 가든스 페스티벌'에 공식 초청된 한국 뮤지컬 '마리 퀴리'가 페스티벌 최고 영예인 '황금물뿌리개 상'을 받았다고 콘텐츠 제작사 라이브㈜가 16일 밝혔다.


‘바르샤바 뮤직 가든스 페스티벌’은 2008년부터 프랑스, 스웨덴, 벨기에 등 유럽연합 국가를 초청해 상호 문화교류를 도모해 온 문화 예술 축제다. 올해는 비 유럽연합 국가 최초로 ‘한국’을 주빈국으로 선정해 뮤지컬 '마리 퀴리'를 공식 초청했다.

뮤지컬 '마리 퀴리'가 수상한 황금물뿌리개 상은 그 해 페스티벌에 참여한 전체 작품 중 현지 관객과 스태프들의 투표로 선정된 최고의 작품에 주어진다. 역대 수상작으론 '발레 백조의 호수', '오페라 신데렐라', '루치아노 파바로티 콘서트다큐' 등이 있다.


주최 측 관계자는 “뮤지컬 '마리 퀴리' 공연실황 상영회와 갈라 콘서트 등을 통해 한국 창작진과 배우들이 폴란드의 과학자를 소재로 공연을 만든 재능과 열정에 매료됐다”며 “이번 페스티벌 중 관객들이 가장 기뻐한 순간이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뮤지컬 '마리 퀴리' 제작사 '라이브(주)'는 ”페스티벌 내 뮤지컬 '마리 퀴리'의 공식 초청은 폴란드 현지 공연 관계자들 사이에서도 뜨거운 화두였다. 폴란드 현지 관계자 및 극장에서 러브콜이 쇄도하고 있다”며 “2023년 여름에 열리는 폴란드 타지역의 페스티벌에도 초청 제안을 받아 타진 중”이라고 전했다.

뮤지컬 '마리 퀴리'는 위대한 과학자로 꼽히는 ‘마리 퀴리’의 삶을 소재로 한 한국 창작 뮤지컬이다. 작품은 여성 이민자라는 사회적 편견 속에서 고난과 역경을 이겨내고 최초로 노벨상을 2회 수상한 과학자이자 한 인간이었던 ‘마리 퀴리’를 표현했다. 2021년 1월 개최된 제5회 한국 뮤지컬 어워즈에서 대상, 연출상, 극본상, 음악상, 프로듀서상 등 5관왕을 수상한 바 있다. 국내에서는 오는 2023년 하반기에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서믿음 기자 fait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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