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 다올투자증권 은 상반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19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7.6%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순이익은 957억원으로 같은기간 3.2% 증가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증권사 전환 후 사상 최대실적이다.
다올투자증권은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고, 우량 딜 발굴을 통한 양질의 성장으로 실적개선을 이뤘다"며 "IB(기업금융) 부문은 포트폴리오 다변화와 수익원 확대를 통해 실적 향상을 이뤘다"고 평가했다.
이어 "인플레이션, 금리 인상 등 시장의 불확실성이 확대하는 가운데 거둔 성과로 더욱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계열회사 중 다올저축은행은 영업이익 511억원, 당기순이익 396억원을 기록했고, 다올자산운용은 영업이익 102억원, 당기순이익 82억원을 냈다.
다올투자증권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보수적 관점으로 시장위험에 대응하고, 회사의 질적 성장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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