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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와 전쟁 중인 러시아 국제 군사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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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등 37개국 참가, 탱크 바이애슬론 경진 대회
푸틴, 러시아산 무기 홍보

[아시아경제 조영신 선임기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6개월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러시아가 '육군 2022 국제 군사 포럼' 및 '국제 군사 대회'를 개최했다고 중국 매체 펑파이가 16일 보도했다. 이번 포럼 및 군사 대회에는 37개국(지역) 270여 팀이 참가했다고 전했다.

사진=펑파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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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매체는 '탱크 바이애슬론(Tank Biathlon)'에 중국 96B형 전차팀도 출전했다면서 중국산 탱크의 성능을 과시했다고 전했다.

탱크 바이애슬론은 크로스컨트리와 사격을 결합한 '바이애슬론'을 응용한 것이다. 대회장에서 고속 기동과 장애물 통과, 각종 사격 시험 등을 통해 순위를 결정한다. 중국팀은 지난해 러시아에 이어 2위를 차지한 바 있다.


다만 이번 대회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속에 열렸다는 점에서 적지 않은 비난이 일고 있다.

더욱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열린 개막식에 참석, "러시아는 소형무기부터 장갑차와 대포, 전투기, 무인항공기까지 가장 현대적인 무기를 동맹국에 제공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해 서방 언론으로부터 비축을 샀다. 우크라이나 침공에 사용한 무기를 판매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될 수밖에 발언이기 때문이다.


러시아산 무기가 판매될지는 미지수다. 당초 예상과 달리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서 고전하고 있다는 점과 미국 등 서방 진영이 우크라이나군에 제공한 무기에 러시아 군이 고전하고 있다는 점 등 러시아 무기의 우수성이 부각되지 않고 있다.


한편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침공과 관련 "특별 군사작전 중인 우리 군이 돈바스 전사들과 함께 러시아를 위해, 도네츠크 및 루한스크 인민공화국 국민의 평화로운 삶을 위해 싸우고 있다"고 말했다.





조영신 선임기자 asc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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