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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연휴기간 호재 반영에 장 초반 상승…개인·기관 '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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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명환 기자] 16일 코스피가 상승세를 보이며 출발했다. 전날 뉴욕 증시가 상승 마감한 데 더해 광복절 연휴 기간 주요국 증시의 상승 마감 등 호재가 반영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개인은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에서 순매수세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이날 오전 9시15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28%(7.07포인트) 상승한 2535.01을 가리키고 있다. 코스피는 0.60%(15.11포인트) 오른 2543.05에 장을 연 뒤 상승세를 일부 줄인 상태다. 투자 주체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297억원과 233억원어치 사들이는 가운데 외국인 홀로 522억원어치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다수가 오름세다. SK하이닉스 가 전 거래일보다 1.82%(1700원) 오른 9만5000원에 거래돼 상승세가 눈에 띈다. 삼성전자 (0.50%), LG에너지솔루션 (0.54%), 삼성전자우 (0.73%), 삼성SDI (0.96%), 현대차 (0.51%) 등도 오르고 있다. 반면 카카오 는 1.82% 내려 하락 폭이 크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12%(1.02포인트) 오른 832.65를 가리키고 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0.43%(3.57포인트) 상승한 835.20에 출발한 뒤 상승세가 일부 누그러진 모습이다. 투자 주체별로는 개인 홀로 299억원어치 사들이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60억원과 45억원어치 팔아치우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3종목을 제외한 나머지 모두 상승세다. 에코프로 (1.50%)와 셀트리온헬스케어 (1.16%)가 1%대 상승률을 보이는 가운데 카카오게임즈 (0.68%), 셀트리온제약 (0.68%), 펄어비스 (0.53%), 천보 (0.51%) 등도 상승세다. HLB (-1.65%)와 알테오젠 (-0.97%) 등은 내림세다. 에코프로비엠 은 전 거래일과 같은 가격인 11만85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국내 증시는 대외 호재들을 반영하는 가운데 업종별로 다른 흐름을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기대 인플레이션 둔화 속 나스닥을 중심으로 한 주요국의 증시 연속 상승 등 휴장기간 동안 미반영된 대외 호재성 재료를 소화하면서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면서 "국제 유가 하락과 중국 실물 지표 부진을 고려해 에너지와 중국 소비 관련주, 인플레이션 피해주와 성장주들 사이의 주가 상승 탄력은 차별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명환 기자 lifehw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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