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뉴욕=조슬기나 특파원] 미 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현대차와 기아의 일부 차량에 장착된 안전벨트 프리텐셔너의 결함을 조사 중이라고 AP통신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안전벨트 프리텐셔너는 자동차에 충격이 감지되면 안전벨트를 탑승객 몸쪽으로 당겨 부상을 예방하는 역할을 하는 부품이다.
NHTSA 결함조사국은 2020~2022년 나온 일부 현대차와 기아 차량의 안전벨트 프리텐셔너가 갑자기 작동할 때 파열하거나 파손되는 위험이 있는지 여부를 조사 중이다.
이번 조사에는 2021년식 엘란트라, 2021년식 제네시스 GV80, 2020-2021년식 엑센트, 2022년식 쏘렌토 하이브리드 등이 포함된다. 조사국은 필요한 경우 조사 범위를 확대할 수 있다고 전했다.
뉴욕=조슬기나 특파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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