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 펼칠 무대, 어때?” … BPA, 산촌지역 어린이 초청 항만체험 행사 마련

BPA 강준석 사장(앞줄 중앙)과 산촌 지역 어린이들이 항만 현장을 체험하고 단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부산항만공사(BPA)가 12일 경남 산간 지역 저소득 가정 어린이를 위한 부산항 초청행사를 진행했다.

행사는 BPA 교육 기부 프로그램으로 평소 항만을 접하기 어려운 산촌 지역 어린이들이 항만 현장을 체험하고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항만안내선 투어, 여객선 내부 견학 등으로 구성됐다.

초청 아동 등 28명은 BPA 항만 안내선을 타고 국제여객터미널, 북항 재개발 사업지 등 부산항 북항 일대를 둘러봤다.

이후 부산항 연안여객터미널로 이동해 엠에스페리가 운영하는 부산~제주 항로 여객선 ‘뉴스타 호’의 조타실, 객실 등을 살펴보는 시간도 가졌다.

BPA는 앞으로도 항만을 체험할 기회가 적은 아동과 청년 등을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강준석 BPA 사장은 “아이들은 미래의 주인공이며 바다는 그 희망을 펼칠 무대이다”며 “미래 꿈나무들이 바다와 해운 항만 분야에서 소중한 경험을 쌓고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bsb03296@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