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위한 선행 지속 인정 받아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송종구 기자] 의료법인 합포의료재단 박재균 이사장이 지난 11일 창원시 마산합포구 오동동 문화광장에서 열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일 기념 추모제 및 청소년문화제에서 위안부 피해자의 복지 증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창원특례시장 표창패를 수상했다.
박 이사장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두고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입원 시 의료비를 지원하고, 일본군위안부할머니와할머니와함께하는마창진시민모임에 후원하는 등 지난 2016년부터 선행을 지속하고 있다.
또한 지역민의 의료복지 향상을 위해 에스엠지 연세병원에 선명한 영상과 빠른 촬영 속도로 질환의 정확한 진단을 가능하게 해 MRI 분야의 첨단 장비로 평가받는 MRI 3.0T를 도입하고, 병동을 새롭게 리모델링 하는 등 지역에서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매진하고 있다.
박 이사장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지원이 지역민의 복지를 향상시키는 또 하나의 방법이라 생각했다”며 “이러한 봉사뿐만 아니라 우수한 의료진 영입, 첨단 의료기기 도입 등을 지속해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통해 지역민과 함께 상생하는 합포의료재단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송종구 기자 jg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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