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12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윤석열 정부 첫 특별사면인 '8·15 광복절 특별사면' 대상자를 발표하고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이번 8·15 특사에서 이명박 전 대통령 등 정치인 사면이 빠진 데 대해 홍준표 대구시장이 "감흥 없는 밋밋한 사면"이라며 비판했다.
홍 시장은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좋은 반전의 기회였는데 안타깝다"고 말했다.
그는 앞서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 전 대통령과 김경수 전 경남지사 등의 사면 필요성을 시사한 바 있다.
홍 시장은 "사면은 정치의 잣대로 하는 국정 이벤트 행사"라며 "검찰의 잣대로 한 이번 8·15특사는 아무런 감흥도 없는 밋밋한 실무형 사면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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