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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2분기 순익 1553억, 103% 증가..."보험 영업 잘했다"

최종수정 2022.08.12 10:54 기사입력 2022.08.12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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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삼성생명은 올해 2분기 지배기업 소유주지분 순이익이 1553억원으로 전년 동기(766억원) 대비 102.8%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9조9959억원으로 21.5%, 영업이익은 2700억원으로 706% 늘었다.

당기순이익이 개선된 것은 보험 본연의 이익인 사차익 및 비차익이 전년 동기 대비 53.2% 증가한 4025억원을 기록했기 때문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사차익은 예정 사망률과 실제 차이에서 생기는 차익을 의미하며 비차익은 부가보험료에서 지출된 실사업비를 뺀 값이다. 신계약과 보험영업이익 등이 늘면서 전반적으로 이익이 늘었다는 설명이다.


다만 상반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3.5% 감소한 425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1분기 삼성전자 특별배당에 의한 역기저효과 및 상반기 주가지수 하락에 따른 변액보증준비금 손실 확대 등 비경상적인 요인에 기인한 결과다.


회사 관계자는 "상반기 금융시장 변동성이 커지면서 변액보증 손익부분에서 손실을 인식한 부분이 있다"면서도 "하반기에는 금융시장이 안정화되면서 회복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래 이익의 흐름을 나타내는 지표인 신계약가치는 상반기 8080억원으로 전년 동기(7280억원)대비 11.1% 증가했다.


자산운용이익률은 신규투자이원 개선 및 매각익 적기 실현 등에 힘입어 전년동기 대비 0.5%포인트 상승한 3.4%를 기록했다.


그 외 6월말 기준 총자산은 315조원, 자본건전성을 가늠할 수 있는 RBC 비율은 249%로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국내외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는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신계약, 보험이익, 자산운용 등 경영 주요 부문에 있어 양호한 실적을 달성하며 IFRS17 전환 이후 안정적인 이익 증가 기반을 견고히 다지는 경영 전반의 성과를 이뤘다"고 말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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