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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지금]나스닥 약세에 하루 만에 하락 전환…이더리움은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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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명환 기자] 비트코인 가격이 하루 만에 하락 전환해 2만4000달러 아래에서 움직이고 있다.


12일 글로벌 가상화폐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49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보다 1.82% 내린 2만3925달러(약 3122만원)로 집계됐다. 비트코인은 전날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세가 둔화한 영향으로 오름세를 보여 한 때 2만4800달러대까지 치솟기도 했다.

비트코인 가격은 동조화 현상을 보이는 미국 나스닥 지수가 하락 마감한 탓에 상승세가 꺾인 것으로 보인다. 11일(현지시간) 미국 증시에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58%(74.89포인트) 하락한 1만2779.91에 장을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08%(27.16포인트) 오른 3만3336.67에, S&P 500지수는 0.07%(2.97포인트) 내린 4207.27에 마감하는 등 혼조세를 보였다.


다만 대표 알트코인인 이더리움은 프로토콜 전환의 영향 등으로 상승하고 있다. 같은 시간 이더리움은 전일 대비 0.59% 상승한 1886달러(약 246만원)을 가리키고 있다. 이더리움은 일정 비율로 생성되는 지분증명(PoS) 방식으로 전환하는 머지 업그레이드를 다음달 19일 시행할 예정이다. 미국 상장지수펀드(ETF) 운용사인 앰플리파이(Amplify)의 댄 위스코프 매니저는 이더리움에 대해 낙관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비트코인 가격 상승세가 둔화됐음에도 투자심리는 뜨겁다.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의 디지털자산 공포·탐욕 지수는 이날 61.74로 '탐욕' 단계를 기록했다. 이는 전날 62.87(탐욕) 대비 1.13 내린 수치다. 두나무의 디지털자산 공포·탐욕 지수는 '매우 공포(0~20)', '공포(20~40)', '중립(40~60)', '탐욕(60~80)', '매우 탐욕(80~100)' 단계로 나눠져 있다. 탐욕 방향은 시장 참여자들의 매수에 대한 관심이 증가한 상태를 의미하며, 반대로 공포 방향으로 갈수록 자산 하락의 두려움으로 시장에서 탈출해 연쇄적으로 가격 하락이 발생한다.



이명환 기자 lifehw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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