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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상반기 순익 전년比 19%성장…폭우 피해 140억원대 예상

최종수정 2022.08.11 11:39 기사입력 2022.08.11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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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삼성화재가 자동차보험과 일반보험 등 주요 사업의 전반적인 손해율 개선으로 올해 상반기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 이번 폭우로 인해 회사가 입을 실질 피해액은 140억원대로 예상했다.


삼성화재는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 7499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공시했다. 지난해 상반기 지급됐던 삼성전자의 일회성 특별배당을 제외한 순이익 증가율은 18.9%다.

매출을 의미하는 원수보험료는 작년보다 1.3% 늘어난 9조8875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 기준으로는 당기순이익은 작년 동기 대비 9.0% 증가한 3408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8.4% 증가한 4901억원, 매출은 1.8% 늘어난 5조28억원이다.


상반기 기준 보험 종목별로는 일반보험 10.0%, 자동차보험 0.9%, 장기보험 0.3% 등 모든 사업부문에서 성장세를 보였다.

보험영업효율을 판단하는 합산비율(손해율+사업비율)은 수익성 중심의 질적 성장을 추구한 결과 전년보다 1.8%p 감소한 99.7%를 기록했다.


보험 종목별 손해율을 살펴보면 일반보험은 손익변동성 완화를 위한 리스크 관리 노력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3.2%p 개선된 69.3%로 나타났다.


장기보험은 실손보험금 과잉 청구 및 지급 심사와 관련한 금융당국의 제도 강화에 따라 안정화되고 있는 추세로 81.1%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1.8%p 하락했다. 2분기 들어서 백내장 손해율이 개선된 영향을 받았다.


자동차보험은 유가 상승 및 코로나로 인해 사고율이 감소하고, 지속적으로 손해 절감 노력을 이어온 결과 전년보다 2.5%p 개선된 76.5%를 기록했다.


하반기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상반기보다 조금 올라갈 것으로 전반적으로 전년 대비 개선되는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최근 며칠간 중부지역을 강타한 폭우로 인한 피해는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날 오전 7시 기준 이번 폭우로 인한 피해차량은 3167건이 접수됐다. 예상피해액 511억원을 추정했다.


다만 기본적으로 침수피해 관련한 재보험 특약을 운영하기 때문에 145억원 정도를 총 피해액으로 회사 측은 전망했다.


홍성우 삼성화재 경영지원실장(CFO)은 "대내외적인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환경에서도 전년 이상의 성과를 시현했다"며 "하반기 역시 물가 상승과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 등으로 경영환경의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수익성 중심의 성장과 효율 개선을 지속해 안정적 수익 기반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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