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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비대위, 첫 일정은 수해복구…주호영 "흉내만 내지 않겠다"

최종수정 2022.08.11 11:06 기사입력 2022.08.11 11:06

주호영 위원장 등 동작구 찾아
"재해 일어나지 않도록 최선"

주호영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1일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서울 동작구 사당동의 한 빌딩 지하에서 수해 복구 자원봉사를 하고 있다./국회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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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주호영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비롯한 당 소속 의원 40여 명이 11일 수해복구 봉사활동에 나섰다. 비대위 구성 후 첫 일정으로 이번 폭우에 피해를 입은 서울 동작구를 찾은 것이다. 차기 당권주자로 꼽히는 안철수 의원과 나경원 전 의원도 모습을 보였다.


주 위원장은 이날 회색 반팔 티셔츠와 검정색 긴 바지, 빨간색 손수건을 목에 두르고 서울 동작구 사당2동 주민센터 앞에 모습을 나타냈다. 주 위원장은 "커다란 수해를 입은 수재민과 국민들에게 다시 한 번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두 번 다시는 준비없는 재해가 일어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란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1회로 흉내만 내는 게 아니라 국민의힘 중앙재해대책위원회가 상시적으로 동원할 수 있는 당원을 파악하고 있는 만큼 계속 활동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권성동 원내대표는 특별재난지역선포를 앞당기고 서울 도심 대심도 지하터널 완공을 서둘겠다고 강조했다. 권 원내대표는 "당정에서 당장 강남지역 일대 터널 예산을 마련하라고 정부에 요청했다"면서 "박원순 전 서울시장 때 예산을 전혀 반영하지 않은 바람에 (공사) 속도가 굉장히 더뎠다"고 지적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1일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서울 동작구 사당동의 한 빌딩 앞에서 밝은 모습으로 나경원 전 의원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국회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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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전 의원은 동작구가 과거 자신의 지역구였던 점을 상기하며 "대통령께서 행정안전부 장관과 함께 이곳에 무너진 극동아파트 현장을 찾아주셨다"며 "도와주시면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동작주민을 대신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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