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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성공확률은 90%"…이유 있는 에스파의 자신감

최종수정 2022.08.12 07:40 기사입력 2022.08.11 13:09

이성수·탁영준 에스엠 공동대표 인터뷰
10년 선포한 가상국가, '메타버스'로 실현

HOT, 보아, 소녀시대, 동방신기 등 슈퍼스타 제조기
작년 NCT 음반판매 1000만장 돌파 효과로 최대 실적

"에스파는 에스엠의 미래가치를 증폭시킬 핵심 키워드"

이성수, 탁영준 SM엔터테인먼트 공동대표가 9일 아시아경제와 인터뷰하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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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SM타운의 국가 탄생을 선포합니다."


2012년 8월18일 서울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열린 ‘SM타운 라이브 월드투어3 인 서울’ 공연의 오프닝이 메아리쳤다. 한류(韓流)의 원조였던 보아와 강타, 슈퍼쥬니어, 소녀시대 등 에스엠 (SM엔터테인먼트)의 소속 가수가 총출동한 이날 공연에선 참석자들에게 ‘SM 패스포트’라고 불리는 분홍색 여권도 나눠줬다. 오글거리는 말장난이라고 여겨졌다. 하지만 이로부터 10년이 흐른 지금 당시 에스엠이 선포한 ‘가상국가’는 실제 눈 앞에 펼쳐졌다. 지난해부터 전 세계를 달군 ‘메타버스’라는 이름이다.

이성수 에스엠 공동대표(CEO)는 지난 9일 서울 성수동 사옥에서 아시아경제와 인터뷰를 통해 "2012년 당시 SM 패스포트를 받은 팬들은 공연 때마다 스탬프를 찍었지만, 이제는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대체 불가능한 토큰(NFT)인 ‘메타 패스포트’로 진화했다"라며 "에스엠은 메타버스를 아우르는 ‘광야’를 통해 웹 3.0 디지털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에스엠은 올해 메타버스 콘텐츠 회사인 스튜디오 광야를 출범시키고 메타버스 사업을 총괄하는 브랜드로 키우고 있다. 이수만 에스엠 총괄 프로듀서는 올해 1월 유튜브 등을 통해 전 세계 무료 생중계된 에스엠타운 라이브 공연에서 "광야는 시공간을 초월해 무한한 일이 벌어지는 콘텐츠의 세계"라고 소개했다. 에스엠은 SM 패스포트의 NFT 작업을 시작으로 메타포스 플랫폼인 ‘클럽 광야’와 오프라인 매장 ‘광야’ 등을 통한 NFT 굿즈(열성 팬용 상품) 거래를 핵심 성장 동력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에스엠은 1990년대 HOT와 SES, 보아, 신화 등 1세대 아이돌부터 시작해 동방신기, 소녀시대, 슈퍼쥬니어, 엑소(EXO), 샤이니 , 레드벨벳, NCT, 에스파 등 슈퍼스타급 아이돌을 배출했다. 이 대표는 "에스엠의 성공확률은 90%"라며 "한 회사에서 수많은 슈퍼스타가 나온 역사가 없을 것이다. 문화 기술을 기반으로 한 프로듀싱 기술이 훌륭한 IP(지적재산권)를 만들고 사업화를 할 수 있었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이성수 SM엔터테인먼트 공동대표가 9일 아시아경제와 인터뷰하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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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표는 지난 2020년 3월부터 탁영준 최고운영책임자(COO)와 함께 에스엠을 이끌고 있다. 지난해 에스엠은 매출액 7000억원을 돌파하며 창사 이후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해 모든 공연이 중단된 가운데 일궈낸 깜짝 실적이다. 탁 공동대표는 "대표가 된 이후 가장 먼저 적자가 나고 있는 본업에서 먼 쪽을 중심으로 사업을 축소했다"라면서 "기존 아티스트의 지식재산권(IP)과 성장했고, NCT가 전성기에 접어든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NCT는 23명으로 구성된 다국적 보이그룹으로, 지난해 1000만 장이 넘는 음반을 판매했다.

지난해 실적은 NCT가 견인했다면, 올해는 에스파의 활약이 기대된다. 에스파는 2020년 11월 데뷔한 메타버스 기반의 걸그룹이다. 한·중·일 국적의 4명의 멤버와 이들의 아바타 4명까지 총 8명이다. 지난달 에스파의 두번째 미니앨범 걸스가 초동 판매 140만 장을 돌파했다. 걸그룹 중 처음으로 100만 장을 넘어선 판매고다. 직전 기록인 블랙핑크의 68만 장을 훌쩍 뛰어넘는다. 이 대표는 "에스파는 에스엠의 미래가치를 증폭시킬 수 있는 핵심 키워드"라며 "통상 아트스트는 오랜 기간 투자를 하며, 데뷔 후 활동기간 적자가 나는데 에스파는 K팝 걸그룹 가운데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웠다"라고 했다.


에스엠은 올해 보통주 1주당 200원을 현금 배당했다. 상장 이후 첫 배당이다. 탁 대표는 "작년 최대 실적이 나오면서 배당을 시행했고, 앞으로도 이어갈 것"이라며 "이사회에서 100억 원의 자사주 취득을 의결한 만큼 내부 보상과 주주 이익을 위해 검토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성수, 탁영준 SM엔터테인먼트 공동대표가 9일 아시아경제와 인터뷰하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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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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