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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 11명·실종 8명…춘천서 급류 휩쓸려 1명 사망

최종수정 2022.08.11 07:33 기사입력 2022.08.11 07:33

충청권에 200mm 넘는 비 내려
주택·상가 3755동 침수 피해
서초구 진흥아파트 단전으로 일시대피
이재민·일시대피 총 5279명

수도권을 포함한 중부지방에 폭우가 쏟아지면서 곳곳에 인명과 재산피해가 속출한 10일 서울 동작구 남성사계시장에서 침수로 피해를 입은 상인을 비롯한 봉사활동자 및 국군장병들이 복구작업을 하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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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8일부터 중부지방에 내린 집중호우로 인해 사망자가 11명으로 늘었다.


11일 중앙재난대책본부에 따르면 강원도 춘천 공지천에서 70대 여성이 급류에 휩쓸려 숨진 채로 발견됐다. 8일부터 11일 오전 6시까지 폭우 피해로 인한 사망자는 1명 늘어 총 11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서울 6명, 경기 3명, 강원 2명이며 실종자는 서울 3명, 경기 2명, 원주 2명으로 총 8명이다. 부상자는 중복 집계된 1명을 제외하면 18명이다. 부상자는 모두 경기도에서 나왔다.


오전 6시 기준으로 서울·경기·인천·강원·충남에서 총 5279명이 대피 중이다. 이재민은 총 982명, 일시대피는 4297명이다. 전날 충청권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려 충남에서도 34명이 일시 대피했다. 강원도에서도 55명이 일시 대피했다.


서울 서초구 진흥아파트는 지하층 침수로 단전돼 1937명이 일시 대피중이며 11일 중 귀가 예정이다. 서초구청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숙박비를 1인당 7만원씩 지급했다.

중대본은 임시주거시설 148개소를 운영중이며 이곳에는 전날보다 928명 늘어난 4634명이 머무르고 있다. 임시주거시설은 서울 74개소, 인천 6개소, 경기 62개소, 강원 5개소, 충남 1개소다.


주택·상가 침수 피해는 3755동으로 늘었다. 전날 많은 비가 내린 세종과 충북에서 31동이 추가로 침수됐고 이중 청주시에서 26건이 발생했다. 주택·상가 침수는 서울(3453동)이 가장 많고 경기(126동), 인천(133동), 충북(30동), 세종(9동), 강원(4동) 순이다.


중부지방을 휩쓴 폭우가 소강상태에 접어든 10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이 한강물에 잠겨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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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면이 유실되는 피해도 전날 충청권을 중심으로 15건이 추가로 발생해 46건으로 집계됐다. 8일부터 현재까지 공공시설 중 역사·선로 침수는 11건, 상·하수도 시설 피해는 15건, 수리시설 15건, 산사태 7건 등이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하천 급류에서 155명을 구조했고 장애물 제거 1016건 등을 지원했다. 서울, 경기, 인천, 강원, 대전에서 2274개소의 배수 지원 작업도 이뤄졌다.


중부지역과 전북, 경북북부에 호우특보가 발효중이며 현재 경기·강원·충남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30~40mm의 비가 내리고 있다. 전날부터 11일 오전 5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충남 공주 224.5mm, 세종 173mm, 경북 문경 139mm 등이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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