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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자 찾아주는 벨트” … 동서대, 뉴욕페스티벌 어워드 ‘금·은·동’ 휩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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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자 찾아주는 벨트” … 동서대, 뉴욕페스티벌 어워드 ‘금·은·동’ 휩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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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동서대학교가 최근 ‘뉴욕페스티벌 국제광고제’에서 은상과 동상을 수상하는 등 11개 작품이 15개 부분에서 쇼트리스트를 수상했다.


금상 수상작 Smelly Belt는 이홍, 정유성, 하은별, 강동호, 방승연 학생이 출품했고, 은상과 동상을 동시에 수상한 Goodnight Mommy는 안치현, 강동호, 박원배, 이지은, 최민성 학생 작품이다.

뉴욕페스티벌은 1957년에 미국의 The New York Festivals IAA의 주최로 설립 칸 국제광고제, 클리오 광고제와 함께 손꼽히는 세계 3대 광고제이다.


수상작은 대학혁신지원사업단과 SW중심대학사업단에서 지원하고 동서대 융합 교육프로그램 중 하나인 ‘아이데이션 융합 실습’ 수업의 광고홍보학과 류도상 교수, 소프트웨어학과의 문미경 교수가 팀을 이뤄 작업한 결과물이다.


금상 수상작 ‘Smelly Belt’는 실종자를 좀 더 쉽게 찾기 위해 고안된 것이다.

학생들이 제안한 아이디어는 벨트의 버클 안에 티올이라는 액체로 만든 블록을 넣고 한 번 버클을 열면 한 달여 동안 냄새가 지속돼 구조견이 1㎞ 밖에서까지 냄새를 맡아 실종자를 찾을 수 있는 아이디어이다.


은상과 동상을 동시에 수상한 ‘Goodnight Mommy’는 청각장애인 부모들의 불편함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


청각장애인 부모들은 자는 동안 아이의 울음소리를 들을 수 없는 불안감으로 심각한 수면 장애가 생길 수 있다. 학생들은 이런 불편을 줄이기 위해 아이의 울음소리를 인식해 자고 있는 청각장애인 부모의 베개에 진동으로 신호를 주는 아이디어를 냈다.


소프트웨어학과 4학년 방승연 학생은 “하나의 아이디어가 좋은 작품이 되기까지 고생해 준 교수님과 팀원들의 진심 어린 고민과 노력이 수상으로 이어져 감사하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bsb0329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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