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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MZ세대와 양방향 소통하며 거리감 좁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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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 중심 조직분위기 변화 일으켜

강진군, MZ세대와 양방향 소통하며 거리감 좁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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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용수 기자] 전남 강진군은 지난 9일 강진원 군수 주재로 각 부서 MZ세대가 참석해 소통하는 주간업무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강진원 강진군수, 유미자 부군수와 각 실·과·소를 대표하는 MZ세대 실무자가 참석해 군정 주요 현안 사업을 공유하고, 업무 추진을 위해 토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강진원 군수는 기존의 실과소장이 참여하는 일률적인 간부회의를 개선하고자 매월 둘째 주, 넷째 주는 MZ세대 실무자가 참석해 현안업무를 공유하도록 했다.


1980년대~2000년대 초 출생한 세대를 통칭하는 MZ세대 실무자가 참석하는 업무보고회는 타 시·군에서는 볼 수 없는 이례적인 회의다.


실무자들이 직접 담당 업무를 설명하고 군수와 토론을 통한 양방향 소통하며 군수와 MZ세대 간의 거리감을 좁히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각 현안 업무와 4차 산업 혁명과의 접목이 중요하게 다뤄졌다.


강진원 군수는 “농어민 공익수당 지원사업이나 저소득층 한시 긴급 생활지원금 접수 시 4차 산업혁명을 접목하면 거동이 불편한 분들의 지원도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추진 업무 내용을 담은 동영상, 게시물 업로드 등 활발하게 홍보해 군정을 알리고 주민과의 양방향 소통을 통해 본인 업무를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참석한 직원들은 “처음에는 부서장 대신 군수님 앞에서 직접 보고하는 것이 부담스럽게 느껴졌지만, 막상 참여해보니 직접 이야기할 기회가 생겨서 좋고, 담당 업무에 대한 의견을 직접 표출할 수 있어서 유익했다”고 말했다.


강진=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용수 기자 gabriel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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