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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영상] "진짜 아수라장" 폭우가 할퀴고 간 자리…11일까지 ‘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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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중북부지역 최대 300㎜·경기남부 등 350㎜ 강우량 예보

[이슈영상] "진짜 아수라장" 폭우가 할퀴고 간 자리…11일까지 ‘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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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윤진근 PD] 8일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수도권 지역에 오는 11일까지 큰 비가 내릴 수 있다고 기상청이 예보했다.


이날(8일) 늦은 오후부터 수도권을 포함한 중부지방에 많은 양의 비가 쏟아졌다. 기상청에 따르면, 8일 0시부터 9일 오전 9시까지 서초구 396㎜, 강남구 375.5㎜, 금천구 375㎜, 관악구 350㎜ 등 남부 자치구를 중심으로 300㎜ 넘는 비가 내렸다.

서울 등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기록적인 폭우가 내린 9일 여의도 63스퀘어 전망대에서 바라본 여의상류IC교차로가 통제 중이다. /문호남 기자 munonam@

서울 등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기록적인 폭우가 내린 9일 여의도 63스퀘어 전망대에서 바라본 여의상류IC교차로가 통제 중이다. /문호남 기자 muno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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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내린 비로 인해 서울시내와 수도권 곳곳에서 도로·주택·차량 등이 침수되는 사고가 다수 발생했다.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8일부터 9일 오전까지 손해보험사에 1천여 건에 달하는 차량 침수 신고가 접수됐다.


버스와 지하철 등 대중교통 수단도 침수 피해를 겪었다. 지하철 이수역 승강장에 물이 쏟아지며 전동열차가 정차 없이 통과했고, 운행 중인 버스 안으로 빗물이 들어차기도 했다. 또한, 용인서울선 서판교IC에서 간밤에 일어난 산사태로 차량 통행이 중단되는 등 도로 곳곳이 통제됐다.


폭우로 인해 서울·경기 지역에서 7명이 사망하고 6명이 실종되는 등 인명피해도 발생했다.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내린 8일 밤 서울 강남구 논현역 인근 거리에 쓰레기가 둥둥 떠다니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내린 8일 밤 서울 강남구 논현역 인근 거리에 쓰레기가 둥둥 떠다니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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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8일과 유사한 폭우가 더 내릴 수 있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은 9일 오전 호우 브리핑을 열고 중부지방에 형성된 정체전선이 강하게 발달해 모레인 11일까지 큰 비가 내리겠다고 밝혔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9일부터 11일까지 중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최대 30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경기 남부, 강원 중남부, 충청 북부 지역 등에는 350㎜ 넘는 비가 내릴 수 있다.




윤진근 PD y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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